아니면 싱글 플레이어 게임 소설을 쓰시던가
온라인 게임의 개념이 조금 모호해졌습니다.
사람들과 하는 게임인데 갑자기 모든 퀘스트가 나를 위해 존재하는 경우가 될 때가 있죠.
최근에 출판된 소설 중에 (예시 죄송...공감 안하시는 분들도 계실듯) 나이트메어가 좀 그러합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오크들의 지능까지 만들어놓고 거기다가 오크들의 추장이 되고 막 성 공략도 하고 뭐 그딴 이벤트를 겨우...
겨우 한 유저를 위해서 만든단 말입니까? npc에게 맞기면 더 편할 텐데? 용량은? 돈은? 개발비는? 밸런스는?
게다가 게임에서 황금 닭? 새? 그거 찾아오는 거 있던데... 그것도 완전 한 유저를 위한 퀘스트 아닙니까?
온라인 게임인지 싱글 플레이어인지...
게다가 서커스 열고 한 귀족 아이 꼬시는데 그건 온라인이 아니라 싱글 플레이어에 가깝죠.
온라인 = 여러 명이 즐기는 게임
그럼 퀘스트가 공유되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대장장이 지그도 1인용 알피지로 바뀌기는 했지만(특히 그 책들과 스킬...ㄷㄷ) 어쨌건 퀘스트는 공유 아닙니까?
1인을 위한 퀘스트는 조금 뭔가 아닌 느낌이 많습니다.
가끔 게임에서 마신 되는 막 그런 소설들이 있는데
한숨나옵니다. 마게가 무슨 유저 하나를 위해서 만들어졌어.
그럴거면 이계 진입물로 바꾸던가. 아니면 이누야샤처럼 따로 이계로 들어가는 구멍을 만들던가 하시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 생각합니다.
게임 소설에 현실성을 권하는 것이 웃기기는 하지만 그래도 작가님들도 컨셉을 잡을 때 확실히 잡으시라는...
제가 보기에도 그냥 싱글 플레이어로 가야할 온라인 게임 소설들이 많은데 말이죠.
요는 게임사 입장에서 생각을 하시란 겁니다. 왜 그 퀘스트를 한 유저를 위해서 만듭니까? 그냥 이벤트를 위해서? npc돌리고 말죠. npc가 더 편하고 용량도 적게 먹겠죠.
아무리 미래라도 용량과 개발비는 있기 마련입니다.
뭐 대충 이거보다는 싱글플레이어가 있기는 한데 그것은 솔직히 이해가 됩니다. 조아라에서 막아버린 불멸의 전설인 프린세스 메이커 VII 쵝오죠.
그건 '하나의' 유저만을 위해서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그럼 게임에서 퀘스트가 산을 가도 할 말이 없지만 온라인 게임은 결국 연퀘 아니면 공유퀘에서 벗어날 수가 없단말입니다.
마지막으로 히든에 대해서 덧붙이고 싶은데...물론 먼치킨 성을 부여하는데는 더없이 좋긴 합니다만... 게임사 입장을 놓고 생각해봅시다.
어쩌면 전 서버에서 딱 한명일 수도 있고 아무도 없을 수도 있는 직업을 왜 개발비에 그래픽, 아이템, 스킬을 다 만들면서 만듭니까?
이그, 너무 공격적이 됬나?
나이트메어 작가님 죄송요... 근데 그냥 이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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