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그것은 분명 게임 소설이었습니다.
깨져버린 유리조각처럼 한 편, 한 편 가슴에 박혀오는 그것은 분명 게임 소설이었습니다.
잿빛 아지랑이처럼 흐릿한 기억 속에 떠오르는 내용은…
사랑해 마지 않던 동생이 불치병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홀로 남은 형은 가슴이 찢어졌답니다. 동생의 유품을 정리하던 형은 동생의 일기장을 발견합니다. 아하! 게임 내용이 있습니다. 그래서 형은 동생이 마지막으로 하던 게임에 접속했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사명감(?)을 품은 채 게임을 시작합니다.
"뭐, 동생을 위해서 어쩌고 저쩌고 중얼중얼 샬라샬라…"
오오! 버닝!
동생이 원하던 게임을 대신해서 하는 형의 이야기입니다. 아마 종족은 오크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초보시절부터 드워프와 전쟁을 벌이는 씬이 있으며, 톡톡 튀는 행위로 인해 '깃발'이 들어간 칭호를 얻은 걸로 기억합니다.
초보 퀘스트로 '물품 운송 호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드워프의 습격을 받습니다.
게임의 룰이 와우와 비슷합니다.
잠결이라 횡설수설..
알고 계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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