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도 멋지고, 배경으로 깔리는 음악도 잔잔하고 좋습니다.
물론 글 역시 수작이죠.
선호작 100위 안에 들어가는 소설인데 조회수가 선작수에도 못 미쳐서 안타까운 마음에 추천해봅니다.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분위기가 그렇하듯이 인어는 가을에 죽다는 해적들의 이야기입니다. 슬프고, 꿈결처럼 아련하고, 그리고 잔잔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더군요. 제 취향이 그런 쪽이라...
아직은 몇 편 읽어보지 못해서 단정하기는 힘듭니다만, 이런 좋은 글은 서로 나누는게 좋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추천하러 달려왔습니다.
같이 가을을 항해하는 배 위에 서서, 아득하게 펼쳐지는 인어가 사는 바다를 바라봅시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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