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병수님의 여왕의 창기병 읽고 완전 반했었는데 말이죠.
그 담담한 문체와 특히 전쟁에 관한 참혹한 묘사는 제가 읽은 책 중 가장 묘사가 잘 되어 있었다는. 되려 무심하게 써내려갔기 때문에 더 잘 표현할 수 있지 않았는가 생각합니다.
게다가 꼼꼼하고 사실적인 설정도 좋았어요.
제가 읽은 책 중 베스트에 드는 몇 안되는 책..
말이 헛나갔네요.
아무튼, 넷서핑 중 언급된 걸 보고 문득 떠올라 출판하신 책을 검색해보니 프리텐더스라는 책이 두 권 있던데 말이죠.
누구 아시는 분? 많이 알려진 책인가요? 다음 번에 서점에 들를 때에꼭 사고 싶은데 요즘도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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