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율님의 '병사'를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문피아에서 사람들이 그나마 덜찾는 작품들중에서는 수작이라고 생각 되는 작품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노먼치킨이라고 해야하나요.
절대강자가 없이 소소한 일상 부분에서 재미를 찾는 그런작품이지요.
소소한 에피소드가 없는 그런 부분에서 특히 주인공이 허약한 작품에서는 상당히 재미를 느끼기가 힘듬니다만, '병사'는 다르네요.
특히 작품을 읽을때마다 느끼는 작가님의 센스있는 선곡도 좋습니다.
제가 책을 읽으면서 소름돋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병사를 읽다보면 이런 부분이 등장합니다.
"우리가 미르센의 수호신이다!"
"후!"
전투를 하기 직전 사기긴작을 위해서 나오는 부분들일인데, 이런 부분을 읽다보면 저도 모르게 소름이 돋으면서 흥분이 되는 그런부분이 있습니다.
월광의알바트로스에 이어 문피아에서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두번째 작품이네요.
물론 중간에 좀 지루한 부분이 있어서 저도 선작을 취소할까 라는 생각이 잠시나마 들었지만, 작가님은 절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그모습 그대로 좋은 작품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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