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많은 소설들이 출간이나 연중이 되면서 선호작을 추가하고
지우고...되풀이 하다가 소요님의 "란츠산의 와룡"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름에서 뭔가 포스가 느껴져서 읽고 있는데....
란츠산에서 홀로 수련하다가 새로운 경지에 들어선 고현!
이름마저도 거룩한(?) 게으름 신공의 대성!
귀찮아서 사부의 유지(?)를 계속 미루기만 하는데...
뜻하지 않게 찾아온 로리(?)공작 레이나와 충직한 기사 키엘!
고현의 편한함에 만취되어 정착하고 싶은 레이나는
현실에 너무나도 충실한 기사 키엘의 충언으로 공작령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공작령을 둘러산 귀계와 암투 등을 유쾌한 필체로 엮어가면서
고현/레이나의 염장질과 조교의 필살기를 배우려는 키엘경,
노쳐녀 히스테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란셀양 등의 에피소드가
곁들여져 웃음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점점 스토리상의 등장인물이 많아지면서 어떤 성격의 조연들이
활약을 할지 기대되는 소설입니다.
무림과 환타지가 결합된 세계관도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한번쯤 오셔서 공감대를 이어가자구요~ ^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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