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한담에 글을 남기네요. 하하하.
오늘은 간만에 접한 수작을 여러분께 선보이기 위해서입니다.
에,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추천이 인색합니다. 스스로 음미해보고 제 마음에 차지 않으면 추천을 잘 하지 않지요. 나름대로의 프라이드라고 할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고 추천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떤 글인지 궁금하시다고요?
지금 소개합니다.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의 짧은 생은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창기의 자식으로 태어난 소년은 사리분별도 못 할 적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그 어머니와의 마지막 약속, 한 마디를 품은 채 소년은 절규합니다.
'살아라.'
소년은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끈질기게 살아나갑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인연.
소년의 삶에 들어온 한 소녀와 다시 한 번의 약속.
'내 앞에서는 거짓말하지 않기.'
소년은 두개의 약속을 가슴에 품은 채, 소녀와의 재회를 그리며 험난한 무림의 세계로 발을 내딛습니다.
굳건하고 강직하지만 마음 속에 순수를 안은 소년, 대호.
대호와 함께 그의 길에 동행하지 않겠습니까?
정규연재란, '이화평' 작가님의 '공동문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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