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현실과 마주 선 백설공주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08.06.02 04:45
조회
999

"아이를 낳고 싶어.... 이 눈처럼 새하얀 피부... 피처럼 새빨간 입술... 그리고 흑단나무처럼 새까만 머리카락을 가진 아이를...."

백설공주의 엄마가 자수를 하다가 바늘에 찔려서 피가 똑 떨어졌을 때 그 피를 보고 한 이 말에서 백설공주의 이름이 나온 것이라고 하죠.

눈처럼 하얀- 에서 나온 백설(白雪)공주.

영어의 스노우 화이트snow white를 그대로 옮긴 말이기도 하고요.

제가 지금 추천드리려고 하는 글 역시 백설공주의 이야기입니다.

단, 작가 분이 독일 쪽의 분위기와 설정을 많이 가져오셔서

공주의 이름은 독일식으로 슈네바이스schneeweiss입니다.

어머니가 죽고난 뒤 새어머니가 들어왔다ㅡ

그리고 새어머니는 백설공주를 죽이려고 한다ㅡ

그러고 여기서부터 소설은 원작과 다르게 흘러갑니다.

소설에서는 공주의 아버지 역시 백설공주를 죽이려 드니까요.

생명의 위협에서 도망쳐나와 궁을 벗어난 슈네바이스 앞 에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었을까요?

지금 가서 한 번 읽어봐 주세요

가일 님의 '슈네바이스'입니다.

여자주인공이 안 끌리는 분들도 계실거라고 생각되지만...

제 생각에는 작가님의 문체도 훌륭하시구요,

작가님이 여러모로 조사해서 글을 쓰신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무엇보다 온실 속의 화초나 다름없었던 백설공주가 성장하는 과정을 여러분도 함께 지켜봐주셨으면 합니다.

(저의 허접한 추천글은 너그럽게 보아주시길ㅠ ㅠ)


Comment ' 5

  • 작성자
    Lv.53 사신의연주
    작성일
    08.06.02 10:16
    No. 1

    흥미로운 추천, 접수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正力
    작성일
    08.06.02 10:27
    No. 2

    가일님이야뭐...
    그저 설정과 일러스트가 초랄 훌룡하지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요쿠니
    작성일
    08.06.02 14:18
    No. 3

    문피아에서 중세 시가전이 이렇게 박진감있게 펼쳐지는 작품이 매우 드물지요.

    필드 전투나 일대일 전투는 꽤 휼륭한 작품들이 슈네바이스 외에도 많지만 '시가전'에만 한정한다면, 특히 그것이 '중세'를 배경으로 한 시가전이라면... 단연 슈네바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파베르
    작성일
    08.06.02 15:18
    No. 4

    무척이나 흥미로운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가가가.
    작성일
    08.06.02 17:36
    No. 5

    정말 진흙속의 진주군요. 이런 작품이 있다는 걸 몰랐다니=ㅅ=;;;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3216 홍보 영웅, 하나부터 열까지 프리스타일. 연두씨 08.06.03 374 0
83215 요청 출판된 책중에서... +6 Lv.40 몽월가 08.06.03 535 0
83214 추천 암흑기사 추천합니다. +2 Lv.88 수트림 08.06.03 640 0
83213 요청 혹시 d&d를 기반으로 한 소설은 없을까요.? +12 Lv.10 ha**** 08.06.03 830 0
83212 홍보 무협, 홍안마검 홍보합니다 . +2 Lv.1 알량 08.06.03 353 0
83211 요청 장자몽님 [취접]의 행방은..? +2 Lv.99 잊어버린꿈 08.06.03 277 0
83210 요청 제 문피아 생 처음으로 요청해봅니다! +14 Lv.13 레이언트 08.06.02 895 0
83209 추천 간만에 추천 추로검 굿 +3 Lv.53 음훼훼99 08.06.02 952 0
83208 추천 네 추천입니다, +1 Personacon 혈청 08.06.02 693 0
83207 요청 잘 추천 하려면~ 어떻게 할까요~ +4 Lv.91 키리샤 08.06.02 346 0
83206 추천 선호작 공개랄까 +3 이예성 08.06.02 508 0
83205 알림 '대장장이 수련기'에 관한 글입니다. +7 진동 08.06.02 798 0
83204 홍보 나는 사파다의 마지막 홍보. +2 Lv.21 雪雨風雲 08.06.02 349 0
83203 요청 저랑 취향이 비슷하다 생각하시면 추천 좀;ㅁ; +10 Lv.1 [탈퇴계정] 08.06.02 723 0
83202 추천 대박 추천!!!!! 안 보면 진짜 후회함! +7 Lv.30 광명로 08.06.02 2,376 0
83201 요청 소설 추천해주세요!! +4 Lv.91 키리샤 08.06.02 394 0
83200 요청 추천 부탁 드려요~^^ +4 Lv.1 [탈퇴계정] 08.06.02 846 0
83199 한담 드래곤에 대해서도 또한번생각해보니 마법이 떠오... +16 Lv.1 라후드 08.06.02 555 0
83198 공지 연담 게시판의 비추천 금지 +5 Personacon 연담지기 08.06.02 724 0
83197 한담 글을 도저히 못 쓰겠네요. +10 Lv.1 Earthy 08.06.02 456 0
83196 알림 Hometown,Discalori 연재 관련으로 알립니다 +5 Lv.1 [탈퇴계정] 08.06.02 226 0
83195 요청 박미정(자건)님의 에튀드말인데요.. +2 즐겨라 08.06.02 519 0
83194 요청 희망을위한찬가 개인지신청 질문입니다. +5 Lv.12 냉동펭귄 08.06.02 644 0
83193 한담 작가님들께 부탁합니다. +9 Lv.60 이싸毁毁毁 08.06.02 469 0
83192 추천 현대물 추천! 흡입력있는 글! 벼...변신물!? +6 Lv.1 강동이교 08.06.02 2,170 0
83191 추천 시간의 마술사... 추천인가. 아니면 비방인가.. +6 Lv.99 로스트하트 08.06.02 1,171 0
83190 추천 선호작 공개합니다!!! +7 Lv.29 si***** 08.06.02 846 0
83189 요청 횽들아 ~ 숨겨진대작좀 말해주세요~ +6 Lv.1 독서의제왕 08.06.02 751 0
83188 요청 작가분이 손가락 골절되서 연중됐던 소설 찾습니다. +3 Lv.49 sublimat.. 08.06.02 897 0
» 추천 현실과 마주 선 백설공주 +5 Lv.1 [탈퇴계정] 08.06.02 1,000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