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엔 소위 한질로 출판이 되어 책 쌓아놓고 끝까지 보았습니다. 전편의 내용을 모를 수 없는 구조였지요. 그러나 최근엔 책이 1,2편 이 먼저 나오고 몇달 간격으로 후속편이 나옵니다. (더오래 잠수 타는 것도 많습니다.)
그래서 여러 책을 빌려보다보면 , 신간이 나왔을때 전편의 내용이 안떠올라 한참 헤메게 됩니다. 마침 책방에 전편이 있다면 다시 보면 되지만, 누가 대출해 가면 정말 한참 해맵니다.
한작품을 오랜기간 고민하시는 작가님들과는 달리 , 이책 저책 마구 읽어 제끼는 독자들은 내용이 기억 안나는 건 고사하고, 내용이 마구 혼선이 옵니다.
그러므로 새책 출간시에 제일 앞페이지에 , 분량은 약 1페이지 정도의 간략한 '전편 이야기'가 실렸으면 합니다.
그리 어려운것도 아니고, 이미 젼례가 있답니다. 작품은 기억 안나지만 작가 임준욱님의 경우 오랜기간 잠수타시다 그작품의 마지막권을 내시며 전편의 내용을 요약해서 올려주신적도 있습니다.
1페에지 분량을 더 쓰는 것은 작가님에게 어려운 일도 아니고, 출판사의 비용이 더 드는것도 아니니, 우리 독자들을 위해 자그마한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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