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연재와 관련된 한담이나 농담이나 하며 즐겨야겠습니다. 괜히 혼자 심각해져서 방방 뛰는 것도 우스운 일인 듯 하네요. 너무 진지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듯... 가볍게 행복하게 ^^
요즘은 설검님의 나이트메어를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가상현실 게임소설인데 막 쓰시는 게 아니고 고민 많이 하시고 쓰시는 티가 납니다. 가상현실 설정에 대해서도 신경 쓰신 듯 하고.
조금 에러가 시간가속 설정인데, 자세히 기억은 안 나도 48배 뻥튀기던가 그럴 겁니다. 대단한 겁니다. 분당 타자를 300타 치는 사람은 게임 속에서라면 무려 현실시간 1분 기준으로 14400타를 치는 것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작가님들을 게임기 안으로 몰아넣으면 단순계산 상으로 약 이틀에 한권씩 신간을 쏟아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실 가상현실에서의 시간가속이란 뇌세포가속이죠.
뭐, 이렇게 말하면 '이게 왠 막장 설정의 소설이야, 게임하다가 머리 폭발하겠네.'라고 하실 분이 있을 것 같지만, 사실은 아마 이런 것들이 작가님의 의도적 복선일 듯한 기분이 듭니다. 소설이 진행되면 아마 반전이 있을 듯 해요. 뛰어난 인공지능의 NPC며 시간 가속이며 뭔가 초월적인 존재와의 연관성을 암시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진행되면 판타지적인 요소가 추가로 나올 듯 하네요.
첫작품이라 그러시는데 작품의 재미가 장난이 아닙니다. 분량이 꽤 되는데 낄낄거리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주인공의 여포급(해적이랑 싸울 때는 에반게리온 초호기의 포스도 보여줍니다.폭주신이 완전) 부관이 아주 걸물입니다.
웃음이 필요한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