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는 지금까지 좋았던 글이 묻힌 적이 없습니다.
추천 받을만한 글, 다 추천받았고 다 떴습니다.
얼음나무 숲 하지은....
과연 독자들 중 그 이름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었을까요?
하지만 독자들이 추천했습니다.
자신은 아이피 속여가면서 추천하지 않아도 그렇게 글만 좋으면 뜹니다.
초우니까. 김운영이니까...우각이니까...
추천안해도 뜬다가 아니라 글이 좋으니까 뜹니다.
정말 답답하면 자추하세요.
아니할 말로 추천을 부탁하고 싶다면 지인에게 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왜 그런 추천이 자신의 집에서, 자신의 컴에서 이루어져야 할까요?
그런 말이 안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오늘 가입해서 오늘 추천 올리는 그런 바보스러운 짓을 왜 하는 건지 정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제발 하지 말아주세요.
어떤 방법으로도 다 걸립니다.
추천이 일단 뜨면 거의 다 아이피 검색이 되고...
그 대역을 찾아내게 됩니다.
비슷한 대역으로 지목되면 주시하게 되고 어느날 실수하면 그 순간, 잡히게 됩니다.
왜 이래야 할까요?
자신을 세우는 것을 자존, 이라고 합니다.
자존심은 작가에게 있어 매우 소중합니다. 현실을 외면하고 자존심만을 먹고 살라고 강요할 순 없지만 최소한 지키려고 노력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떳떳해야 합니다.
잠시 눈가리고 잠시 치사해도... 라고 한다면 자존심을 어디서 찾을 수가 있을까요.
차라리 정말 하고 싶다면 누구도 눈치채지 못하도록 하세요.
왜 자신도 남도 다 힘들게 하는 그런 일을 하십니까?
정말 부탁드립니다.
글을 못쓸망정, 자존심까지 버리지는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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