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평.
예전, 상당히 고풍스러운 필체로 다소 불교적인 향기를 피우던 무협소설을 연재하시던 작가분이십니다.
그리고 한동안 잠수를 타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더니.
Comeback!
그런데.....뭐시라? 얼레래? 게임소설?
누구마음대로? 절대 용서하지 않으리라~!
뽀드득~!
이를 갈다가 은근히 궁금해 근처를 얼씬거리며 기웃거렸습니다. 그러곤 결국 취향에도 없었던 게임소설을 덜컥 선작하고 말았습니다. 이런 제길~! 덫에 걸려버렸습니다.
[마에스트로듀얼]
잠수 타는 한동안, 분명 게임에 빠져 허우적거렸다는 것을 글 속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말초신경이 움찔움찔 거리는 생동감.
녹슬지 않고 더 광채를 발하는 그만의 필력.
그리고 준비된 사건들. 사건들 속에 음흉한 복선.
두 손에 잡혀 눈앞에서 촤르륵 펼쳐지는 퀘스트들.
그리고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의 새파랗게 날선 눈빛.
네오! 가족을 죽음으로 몰고 간 네오.
너의 거대한 몸뚱이는 나의 손에 천천히 무너지리라~!
나는 준비되었다. 넌 어떠하냐?
그만의 색깔을 가진 작가.
이화평.
그리고 그가 그려나가는 게임소설.
마에스트로듀얼!
여러분, 준비되었습니까?
마에스트로듀얼의 게임에 접속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바로 지금입니다.
정연란.
이화평의 마에스트로듀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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