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우리가 기다리던,
한국대중문학작가협회 홈페이지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 한문협의 홈페이지는 우리 작가들에게 대단히 큰 의미를 가집니다.
한국의 문화 컨텐츠는 사실상 그 시작이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텍스트에서 출발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대우를 받고 있지 못합니다.
미국의 경우 대작이라는 영화가 모두 판타지 등의 대중문학을 배경으로 하고 있음은 우리의 앞길에 결코 어둡지만은 않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일반의 인식은 그렇지 못합니다.
이제 우리가 나서서 그것을 바꾸려고 합니다.
한문협 홈페이지를 여는 것과 함께 한문협은 문광부와 손잡고 3월부터 저작권 단속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이 저작권등록은 단순히 협회에서 형식적으로 받는 차원이 아니라 문광부 산하 저작권보호센터에 이관되어 문광부 차원의 단속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경우, 업체는 단순히 글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업로드 자체를 못하도록 막아야만 하는 부담을 갖게 됨(필터링)이 개인이 하는 것과 다른 점이고 어기는 경우, 문광부에서 3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됩니다.
작년 연말 이미 문광부는 그러한 과태료를 부과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영화/음악과 더불어 그러한 대열에 서게 된 것 또한 의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뒤에 있던, 인정받지 못하던 장르가 대중문학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살아날 수 있도록 저희 작가들은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그 첫번째가 바로 문광부와 함께 하는 단속업무입니다.
물론, 질적인 면에서의 향상도 잊지않고 노력하고 또 노력할 것입니다.
그외에 문화 컨텐츠 전반으로 업무를 넓혀갈 예정이고 그를 위하여 상반기 중에 한문협은 사단법인으로 바뀌게 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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