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직자가 될 운명이었던 한 소년이
아버지의 죽음 이후 암살자가 되었다.
<눈에 비치는 선명한 붉은 색 액체.
숨이 막힐 듯한 피의 비린내.
원래는 인간이었을 말이 없는 시체들.
그리고 나 역시 이곳에 저항 없이 동화되어 버린 나…….>
이 모든 것이 씻겨나가기를 바라는 소년에게
모든 것을 흘려보내는 마음속의 비가 내리길…….
※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슬픈 소설을 쓰고 싶었습니다.
'비를 부르는 노래'가 그 목표에 도달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살아가기 위해 마음을 닫은 한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먼치킨을 바라시는 분은 약간 실망할 것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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