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전환률의 변수는 무엇인가..?

이상합니다 대부분 무료때 123등 하던 타이틀들인데

 

 어느 것은 구매수도 그대로 높지만 또 ㅇㅓ느것은 그렇지 못합니다.

 

 근데 그 차이를 잘 모르겠네요 비슷한 소재 비슷한 문장

 

비슷한 성실성... 비슷한 전개 비슷한 내용. 다들 그럭저럭 합니다.

 

이런데도 누구는 인기작가 누구는 비인기작가...

 

'잘' 이라는 단어 하나로 설명하는 건 좀 약해보이고요.

 

심지어 바보같은 타이틀이 어이없이 최상위권에 안착해있는가 하면

 

괜찮게 쓰는 작가 타이틀은 딱 몇십 위, 십명 위가 한계이기도 하고...

 

알아낸 것이라면 구매수 상위 작가들은 기성작가들이라는거?

 

1~10위 작가 대부분이 그렇데요?

 

근데 하위권도 기성 많더만...

 

뭐가 변수이길래 하나같이 무료 때 날렸던 타이틀들인데

 

누군 천만원 벌고 누군 백만원 벌까요? 신기합니다..

[흉갑기병]

이거 정말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진 알 수 없다는 말이 그대로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분명 똑같이 많은 인기를 끈 작품인데 유료전환 순간 어떤 건 대박나고 어떤 건 폭망하고....

[차렷]

개인적으로 읽어보고 술술읽히면 그냥 따라서 결제하는데.
내용은 별차이없는데 덜읽히는 작품은 유료되면 손을 그냥 놓게되네요

[zacks]

꼭 맞아 떨어지는 건 아닌데 무료 베스트는 필력, 퀄리티가 좀 많이 떨어져도 작품의 재미와 운만 있어도 베스트에 오르기도 하더군요.
반면 유료 베스트는 어느정도 퀄리티를 갖춰야 오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료전환하는 그 시점에 글의 내용과 재미 역시 많이 관계하는 것 같고.

[아파파차파]

기성작가님들의 유료를 따라가는 건 기존 작품에 대한 신뢰도 있을테고 완결의 경험이 있다는 것도 따라가는데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년정도 유료 결제하면서 보니 몇몇 작품은 유료로 160회까지 진행하고 아무 공지없이 연중하고 새연재 하고 있더군요. 몇 작품 그렇게 헛돈 쓰고 나니 검증된 작가님들 작품은 그냥 결제 하지만 아닌 작가님들 작품은 망설여지죠. 추천글에서 완결작은 있는지 확인도 해보게 되구요. 재미는 있지만 연재가 될지 안될지 모르니까요.

[에멜무지]

개인적으로 생각하길. 많은 무료작이 있습니다. 재미있는 작품도 있고, 재미없는 작품도 있습니다. 이것이 순위로 1등부터 끝까지 매겨집니다. 그런데 1등부터 차례대로 유료연재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곧 순위에서 사라집니다. 자동적으로 2등은 1등이. 50등은 49등이 됩니다. 그럼 또다시 1등은 유료연재로 넘어갑니다. 이렇게 수십번의 작업이 진행되면 언젠가는 50등은 1등이 됩니다. 물론 도중에 재밌는 작품이 순위권에 오르지요. 하지만 이 작품 역시 유료로 넘어가면 순위에서 사라집니다. 결론은 재미없는 작품도 연재만 오래한다면 순위권에 들어가고 유료연재로 넘어가는것이죠...

[스타체이서]

그렇다고 하기에는 100화를 넘겨도 30~60등에서 헤메는 작품들도 너무 많죠. 게다가 보통 무료베스트 20위 안에는 평균적으로 30~35화 짜리가 항상 포진 합니다... 조금 빠르면 17화~18화... 조금 느려도 37~43화... 즉 그만한 이슈를 끌어낼만한 타이틀 들이라는 거죠...

게다가 그게 기성/신인 안가리고 그렇단 이야기죠. 아무리 기성이라도 반응이 늦게 오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토이카의 악마왕은 30화를 넘기고서야 겨우 무료베스트 끝단에 오름), 신인이라 할지라도 반응이 빠르게 오는 경우가 있지요(윈버넘-내레벨 999)...중고신인(?)의 경우에도 둘 다 있네요. 빠른 반응은 나는 신화다 or 일천회귀록...느린 반응은 용사옆집사는것or신의 노래...

그 와중에 헤메는 사람은 무료베스트 한 번도 못먹고 계속 헤멥니다. 먹어도 다른 타이틀한테 자리 금방 빼앗기고요... 요점은 기성이고 신인이고 평균 30화(+-10화) 내외의 작품들이 계속 뉴페이스로 채워진다는 거죠. 언젠가는(50화를 넘겨도) 무료베스트 한번은 먹는다? 그걸 기화로 죽죽 치고 올라가서 1위 먹는다?...못 본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