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문피아 동도 여러분^^
저도 이제 어느덧 꺾이는 이십대가 되고야 말게 되었습니다. 문피아와의 인연은 매우 오래 되었지만, 이상하게도 요 1년간은 별로 문피아에 자주 오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시야도 달라지고, 해야할 일도, 머릿속에서 돌아가는 것도 점점 달라져 가니 그랬던것 같습니다.
전엔 하루, 아니 2시간이 멀다 하고 컴퓨터만 앞에 있으면 문피아에 N이 뜨기를 기다리곤 했는데^^;; 그냥 요새는 한2주쯤 있다 들어와서 선호작 한번 보고는 오~꽤 쌓였네? 하곤 합니다.
백여개 가까운 선호작 중에 N이 떠있는 것은 거의 반수 가까이, 하지만 모두 그냥 지나치고 보는 작품이 있습니다. 제목은? 키키, 글 제일 아래 소개 하지요. 너무 많이 봐서 식상한 제목일 겁니다. 뭐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이 잘했으며 어떤점이 마음에 들어서 추천한다..하진 않겠습니다. 그런 거 다 해봐야 별 도움이 안될 정도의 매력 있는 작품이기에^^말입니다.
좋은 글을 보면 나도 한번 저렇게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수천번은 한것 같습니다. 올 가을엔 무려15만 4천원이나 주고 필코 마제스티 블루투스 넌클릭 키보드 씩이나(습작이나 다시 해보려고) 구입했지만 몇자 써본 기억이 없네요. 키감은 정말 죽입니다. (자랑이에요~^^) 가끔 좀 써보려고 키보드 앞에 앉아 보지만, 정말 글도 쓰는 사람이 쓰지, 아무나 쓰는게 아니다 싶더군요. 지금 추천 하는 글을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들죠. 그런 의미에서 글 잘쓰는 모든 작가에게 저주를 걸고 싶습니다.ㅠㅠ..(농담이지만 공감하시는 분들 꽤 계실줄로 믿습니다.키키..) 아무래도 제겐 쓸모 없는 이 비싸기만 한 키보드는 어떤 작가님에게 드리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대신 광참의 연속이라는 압박을.....키키..)
많은 분들이 읽으셔서 이미 아시겠지만, 혹시라도 못보신 분들, 이제 문피아 가입하신 새내기동도 여러분, 정독을 권합니다.
"다이안의 저주"
[어빙이랑 세라피나좀 어떻게 해주세요ㅠㅠ 아 속터져ㅠㅠ 잇센 그아는 제가 데려가서 일좀 시킬꼐요.]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