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이 풀 플레이트 아머 (판금갑옷)에 대해 잘 모르고 계시더라구요 ^^ ;
판금갑옷의 두께는 사실 그리 많이 나가지 않습니다. 따라서 판금갑옷의 방어력은 두터운 갑옷에 의한게 아니라 경사면에 의한 것이지요.
이 경사면에 의해 검이 미끄러짐으로써 착용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게 판금갑옷의 역할 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두께가 있어야 기본적으로 방어할 수 있기 때문에 판금을 쓰다보니 무게가 있는거지요 ^^
그리고 실제로 판금갑옷은 많이 나가야 35kg 안팎, 적으면 25kg까지 나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레이피어의 특징을 보자면 찌르기에 특화된 검으로, 펜싱검으로 오해되기도 합니다만, 엄연히 양날이 있는 꽤 무거운 검입니다.
판금갑옷이라 할지라도 이러한 레이피어의 찌르기에 적중되면 무사하지 못합니다. 판금갑옷 착용자도 최소한 중상을 면치 못하겠죠.
하지만 판금갑옷의 경사면은 레이피어의 적중률을 굉장히 떨어트립니다. 따라서 레이피어 사용자가 판금갑옷의 관절 부분을 노리는 것이지요.
하지만 전시에는 어떨지 모르겠군요. 관련 전문 자료를 찾아 볼 수 없어 정확히는 말 못해드리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전시에는 쓰기 어려울듯 합니다 ^^. 그리고 레이피어를 다루는 것에 상당히 능숙한 기사는 같은 기사를 상대로 1:1로도 이길 수 있을 듯 하구요.
잘못된 부분 있으면 지적해 주십시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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