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대선부터는.

문피아를 비롯한 장르문학사이트가 너무나도 비대해진 나머지

대선 6개월정도를 남겨놓고서부터는 이런 글이 연재되는겁니다.

패기넘치는 젊은(!) 정치가가 저쪽 세계로 넘어가서 아주아주 좋은 나라를 건설하는 퓨전 판타지라던가,

수많은 정치인들에 질려 은퇴했던 노정치가가 돌아와

살맛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대체역사물이라던가..

음, 특히나 정당, 혹은 후보 이름을 흡사하게 해놓고 아주 멋지게

환상적인 필력으로 미화시켜놓으면, 굉장한 효과가 나겠군요.

재미있지 않을까요?

2017년 6월 27일

[자추] 대한민국 정화 프로젝트 No.1

더이상 썩어빠진 정치는 없다!

특유의 과감함과 패기로 대한민국을 뿌리부터 바꿔나가는

기호 X번 #$%@#$% !!

이제부터 여러분을 멋진 대한민국으로 안내합니다.

re: 음; 이거 좀 위험한거 아닌지........

re: 그때그때 나오는 뻔한 대선용 홍보글입니다-_-

re: 누가 생각한지는 몰라도 진짜 어처구니없네요^^;;

가리새: 음; 죄송합니다-_-;;

오면서 길가에 붙어있는 대선 포스터를 봤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_-;;

소설의 탈을 쓰고 - 장르야 어떻던간에 - 슬쩍슬쩍 대선후보의

이미지를 흘려놓는다면.. 나도 모르게 그 사람을 뽑게되지 않을까.

혼자서 킬킬대며 웃었더랍니다=_=;;

[이면귀]

이것은... 무섭군요...현실이 된다면 저같은 사람은 헤~? 하면서 찍어줄지도...

[콩이사랑]

그래서 이건 뭐지..
글을 연재한다는건가..;???????

[흠]

과감하고 패기넘치는 대통령은 싫어요. ㅎㅎ

[다운타운]

과감하고 패기넘치고 열정적이지만 다른건 다부족한 대통령이면 최악

[K.L]

이건 꽤나 무서운 생각이로군요 ;;;
뭐, 아무리 포장한다고 그 악취가 어디 가겠습니까만은 ㅋ

[가리새]

음; 문득 그런생각이 들었다는거지요 뭐^^;;
더불어 그렇게 좋지 않은(?) 선전성 글까지 연재될 수 있을만큼
장르문학계가 커졌으면..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蘗海]

대도무문이라는 무협소설이 생각나는군요. 전대통령분들의 라이벌구도가 볼만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