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잔 주루등 무협에서 식당과 기생이 있는 곳
자세한 설명좀 부탁드려요
객잔: 음식을 파는.... 이런 식으로 여러가지 정보를 얻고 싶어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음.... 일단 아는대로만 쓸께요
객잔[客棧]-일종의 여관입니다. 음식점과 숙박시설이 같이 있는 업소입니다. 보통무협에서는 1층은 식당으로 2층과 별채는 숙박시설로 표현됩니다.
별채[別砦]-큰객잔의 경우 후원에 따로 집들이 마련되어있는데 이를 별채라합니다. 상당히 비싼 특급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루[酒樓]-단순히 술만파는 식당을 말하며 간단한 요기와 술을 즐길수있습니다.
청루[聽樓]-술과 음식 그리고 음악과 기예를 파는 주루입니다. 요즘식으로 표현하자면 라이브까패정도입니다.
홍루[紅樓]-술과 음식, 음악과 기녀를 파는 주루입니다. 단란주점과 같은거죠
포목점[布木店]-옷의 원단을 파는곳입니다. 원래 이시대에는 맞춤옷이 대부분인데 무협에서는 무복과 장삼 단삼같은것의 현재의 기성복처럼 준비되어있는게 보통설정입니다.
무복[武服]-보통 무인들이 많이 입는옷으로 도복과 비슷하지만 원단이 두껍고 긴팔에다 색상은 어두운색계열이 많다.
장삼[長衫]-보통 삼배로만든 길고 품이 넒은 겉옷을 말한다. 더러 비단으로 만든것도 존재한다.
단삼[單衫]-적삼이라고도 한다 홀옷의 저고리이다.
학사의[學士衣] - 학사들이 주로입는옷이다 품이 넓고 긴 장삼의 끝부분에 검읜색의 띠나 격자무늬가 존재한다.
영웅건[英雄巾] - 무사들이 머리에 두르는 띠이다 주로 문자나 옥같은것이 정중앙에 박혀있다.
요정도가 쓰죠 좀더 알아보시면 더많은것을 아실수있으실겁니다.
윗글에 약간의 오류가 있어 지적합니다.
청루(靑樓)와 홍루(紅樓)의 설명이 바뀌었네요. 홍루(紅樓)는 술과 함께 기녀(妓女)들의 춤과 노래가 어울러지는 곳입니다. 속칭 고급기녀, 예기(藝妓)들이 있는 곳이기에 그만큼 고급스러운 술집이죠. 조선시대로 말하면 사대부들이 드나드는 기생집, 요정입니다.
이에 반해 청루(靑樓)는 홍루에 비해 규모가 작으며 술보다도 주로 기녀들의 몸을 파는 곳입니다. 속칭 창녀(娼女)들이 있는 곳입니다.
이런 곳들은 입구에 밝히는 등의 색깔로 구분했습니다. 청등(靑燈)을 달아맨 곳은 청루, 홍등(紅燈)을 달아맨 곳은 홍루 하는 식이죠. 또한 어떤 곳은 붉고 푸른 등을 같이 단 곳도 있으며 하나의 등을 달고 겉을 감싸는 천의 색깔을 청, 홍으로 같이 치장하기도 하였습니다. 두가지 방식 모두 영업한다는 의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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