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
저를 끔찍하게 괴롭히며 쫓아다니는 단어입니다.
고치려해도 잘 안 되고...
그렇다고 단어에 대해 그리 잘 아는 것도 아닌, 한글2004 하나만 믿고 글을 쓰는 저이기에 참 난관인 문제죠.
다행히 그런 저에겐 오타를 지적해주시는 아주 고마우신 분들이 계십니다.
여러분들에게도 그런 분들이 한 두 명 쯤은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어제도 한 분께서 6페이지에서 나오는 많은 오타들을 지적해주셨어요.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
에효, 23세에 대학생이면서 직장인이 되고, 그것도 모자라 군대를 앞두고 결혼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저에겐 정말이지 하루가 너무 모자릅니다.
글도 늘 노트북으로 쓰고 회사에서 쓰고 집에 와서 겨우 완성하거나 수정하고...
정신 없네요.
그래서 정말로 오타를 지적해주시고 노파심에 한 마디 해주시는 독자들이 너무도 감사할 뿐입니다.
여러분들은 안 그런가요?
작가 혼자 글을 완성시키는 게 아니라, 독자와 같이 함께 꾸며 나간다.
이 말이 딱 마음에 와닿네요.
생각해 보세요.
만약 오타를 끝까지 수정 못하다가 비평이 쏟아지고 작가를 만만하게 보는 악플까지 생기게 된다면...
으아아아악! 악플이닷!!!
사람 살려!!!!!!!!
가 될 수도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니 저는 오타 지적해주는 독자분들이 너무도 고맙고 앞으로도 더 많이 필요하답니다.
그 분들이 진정한 문피아의 지킴이라고 생각 들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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