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피아 회원님들!
늑대를 키우고 있는 늑대아빠입니다.
문피아를 우연히 알게 된 것이 거의 한달이 다 되어 가는군요.
처음 소설을 써야겠다고 마음 먹은 것은 두달 정도 되었네요.
네이버에 있는 '유령의 공포문학'이라는 카페를 접하면서 예전부터 써보고 싶던 소설을 쓸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문피아와 같은 소설을 올릴 수 있는 홈페이지를 발견하게 되었고, '이것이 나의 길이다!'라는 생각으로 나름대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열심히 글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
그럼 제 소설 '모계-무녀의피'를 홍보하겠습니다.
제 소설은 재미가 없습니다.
(조회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제 1편 조회수가 1천이 좀 넘네요.)
재미없는 이유는 우선 필력이 받혀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호흡이 길어 지루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등장인물들이 약간 찌질한거 같습니다. 거기 나오는 주인공이 5명인데 지금 4명등장! 저를 포함해 모두 찌질합니다.(단, 진규의 전생이었던 이무기 '비르'는 멋짐!)
주인공에게 멋진 기술이 없습니다. (주문 외우는 것이 전부임.) 필자가 잡설이 많아서 쓸데없이 삼천포로 자주 빠집니다.
제 소설은 퇴마록 아류작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표현이 서툴러 퇴마록만큼의 재미는 보장 못합니다.)
퇴마를 주제로 하는 소설 중에 문파아에서 연재 중인 작품 중에서는 거북날다님의 원령변호록이 짱!! 입니다.
또하나 추천하자면 김백호님의 인페르노... 완전 쩝니다.
마지막으로 기신님의 도시전설 - 이 소설은 뭐 성인용 소설같습니다. (야하거나 하는게 아니구요. 내용 자체가...)
제 소설은 현재 약 책 2권정도의 분량입니다. (1권 2/3정도)
한달만에 글쓰기에 미쳐 빨리 필력을 올리고 싶은 욕심에 새벽 3-4시까지 미친듯이 썼지만 생각만큼 필력은 따라주지 않고, 오히려 내용이나 재미에서 서투르고 실망스러운 모습만 많이 보여드렸습니다. 그래도 굴하지 않고 그나마 2-3일에 1회씩 올리고 있는 제 자신이 조금은 대견합니다.
제 소설은 거의 네버엔딩스토리이나 약 10권정도 분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마 10권의 마지막에는 제 선작수가 현재 180분에서 줄면 줄지 늘진 않을 것같습니다. 이유는 위에 설명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제 소설을 보신다면 이것만은 약속드리겠습니다.
저는 글쓰기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10년 넘게 가슴속에 묻고 지냈던 작가의 꿈에 불이 붙었기 때문이고, 그 불씨를 꺼뜨리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선작수에 동요하지 않는 막장 소설을 볼 수 있을지 모를 기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선작수가 1개 이상이면 완결까지 연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선작수는 최소한 1개 이상이 됩니다. -제가 제글을 선작했거든요.
그럼 과연 글을 연재하는 이유는 뭘까요? 저는 지금의 제 소설이 인기가 없다면, 완결 후에 똑같은 제목과 똑같은 줄거리로 새롭게 리뉴얼해서 다시 올릴 생각입니다. 그래서 10년이 되었건 100번의 리뉴얼을 하건 언젠가는 제 목표 선작수 10,000을 달성할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지금 보시게 되는 소설은 나중에 대작의 반열에 오를 소설의 초고입니다. 나중엔 레어작이 될... 쿨럭!
---------- 옆에서 와이프가 한마디 합니다.
"오빠! 저녁 약 챙겨 먹었어?"
아~~ 정신이 혼미해져 오는 군요.
그럼 전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그래도 멀리서 일만명 독자분들의 응원소리가 메아리 치는군요.-
'네 이놈 비르야! 네놈이 감히 현생에 관련치 않기로 해 놓고 내 몸으로 문피아에 무슨 소리를 써 놓은게냐!! 썩 물러가거라!'
이크! 이 몸의 주인이자 현생의 나에게 들켜버렸네요. 전 그럼 빨리 확인 누르고 쓩~~
급하게 떠남을 용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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