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75 아르케
작성
07.08.23 16:01
조회
327

제목이 좀 거창한데 별건 아닙니다 -_-;;

항상 소설을 읽다보면 드는 생각인데요

글의 마무리부분에 조금 신경을 더 써주셨으면해서요

(물론 작가님들이 신경을 안쓰신다는건 아닙니다.;)

대부분의 글이 마지막 부분에 여운을 주려고 그러시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후딱~ 끝나버리는 느낌이 많습니다.

무협이나 판타지를 가려서 보는 편은 아니지만

주로 판타지 보다는 무협쪽에서 그런경향이 짙은거 같네요

물론 판타지쪽도 조금 아쉽긴 마찬가지지만요;

보통 최종보스와의 싸움 후에 그냥 글이 끝난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하기야 그 이후로 더 쓰실 내용이 없기도 하겠지만

독자의 입장으로서 조금의 여운을 더 느끼고 싶거든요

마지막이 언해피 엔딩이면 그 비장미를 강조하려고

거기서 끝을 내는 것도 한 방법이겠지만

해피엔딩일 경우는 조금 더 에필로그 부분을 늘여서

독자에게 마지막으로 그 글과 작별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셨으면 한다는 거죠 ^^;;

뭐 늘여쓰기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최종보스가 죽었는데 더 늘여쓸 여지도 없구요

그냥 한 열대엿장 내외의 에필로그면 만족스러울꺼 같은데

보통 서너장 많아야 대엿장이면 에필로그가 끝나버려서

조금 아니 많이 아쉽거든요

좋은 글일수록 그런 아쉬움이 짙죠;

한 예로 리셋 라이프는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제 생각보다 에필로그 부분이 너무 길었다고나 할까요 ㅋ

그래도 적은 것 보다는 차라리 많은게 낫더라구요

그냥 한 독자의 넋두리 였습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36 려(黎)
    작성일
    07.08.23 16:07
    No. 1

    에필로그가 글의 여운을 더 진하게 남게하는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부동不動
    작성일
    07.08.23 16:27
    No. 2

    공감합니다.. 정말 재밌게 보다가 출판사의 검은손이 덮쳤는지(응?) 조기완결이나 너무 급하게 쓴 티가 나면 정말 눈물이 주룩주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아날로그
    작성일
    07.08.23 21:54
    No. 3

    그게 마무리에 어려운점이죠 너무 끌면 안되고 그렇다고 너무 빨리 끝나도 안되고 정말 힘들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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