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란에 '완스어폰어타임인' 코리아 연재하고 있는 외인66입니다.
제가 쓰는 소설 아랫부분에 모 사이트 보다가 제 소설 추천이 있는 것을 보고 반가와서 내용을 읽어 보았더니 '어색한 부분이 많지만' 이라는 내용이 있어 충격을 받았다는 취지의 글을 달아 놓았었습니다.
추천을 해 주신 분께는 감사하지만 이미 출판소설을 낸 작가 입장에서는 상당히 충격이 큰 말이었습니다.
너무 무모한 소재로 작품을 시도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한담란으로 또 추천글이 올라왔네요.
추천한 것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다소 어색한 부분.... 아마도 소설을 처음 써보는...'
좌절했습니다.
이렇게 딸리는 필력으로 소설을 썼던 것인가 하고 되돌아 보게도 되구요. 더이상 연재를 계속할 용기가 없네요.
사실 두가지 작품을 동시에 진행하느라 다소 소홀한 부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저의 필력이 초보 수준 뿐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이겠지요.
일단은 연중하고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서 먼 훗날 좋은 글로 다시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완스어폰어 타임 인 코리아'를 사랑해 주셨던 독자분들께 다시한 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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