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 없다. 영화를 보다가 괴물이 나오고 로봇이 나오고 청와대에 앉아있다.
한참이 지나서야 누군가 들어왔다. 다코다 패닝이다.
"다코다 패닝 미국 대통령입니다."
다코다 패닝뒤를 따라오던 소녀가 말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뭘 알아서 고개를 끄덕인 것은 아니었다. 내 머리속은 멍했다.
그 다음엔 문근영 대통령이 들어왔다.
"엠마왓슨 영국총리와 이시하라 사토미 일본 총리는 약간 늦을 예정이랍니다."
비밀스런 장소에서 극비리에 열린 한,미,일,영 4개국 정상회담 이었다.
.... 이게 뭐지?
충겨과 공포의 콜린님의 로보트와 미소녀 대통령 추천합니다!
(윗부분은 4회 '2: 미친세상에 도착하다.'를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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