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은 한밤중처럼 까맣고
살결은 방금 내린 흰 눈처럼 하얗고
입술은 잘 익은 사과처럼 붉은
아름다운 공주가 살았어요.
라고 대부분의 '공주'들은 등장합니다. 하다못해 그냥 나왔다 들어가는 1초급 엑스트라인 공주도 최소한 그 왕국에서는 최강의 미모를 가지고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여기 정말 평범하게 생긴 공주가 있습니다. 얼마나 평범하게 생겼는지 공주를 보는 사람도 자신이 누군가를 봤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평범하게 생겼습니다.
이런 공주가 정략 결혼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삶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의 '평범함'이라는 남다른 점(!)을 살리려고 합니다.
어떻게요?
삶은감자님의 '그공주의사정'에서 확인하세요.
추천합니다. 삶은감자님의 그공주의사정.
사족) 아르마네껀데 젖어버린... 길드행... 호위무사의 젖어버린 명품 드레스에 묵념을 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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