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피아를 오랫동안 사랑했지만, 이렇게 누군가의 글을 추천하는건 첨이라 상당히 걱정됩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준비하고 연재하는 작가에 대한 어설픈 어시스트는 차라리 독이 될지도 모르니까요. 그렇지만 추천합니다. 무협과 역사소설을 좋아하지만, 검강과 내공을 논하지 않는 순수한 역사소설입니다. 아울러, 식상되도록 읽은 대체역사 소설도 아닙니다. 씨알과 낱알이 촘촘히 맞춰진 그야말로 세심하기 그지없습니다. 김경진님의 데프콘이란 소설을 연상하시면 될 듯하네요 여러지역에 각각의 상황이 있고 거기에 해당되는 주인공들이 자신의 천명을 바쳐 직분을 완수하려합니다. 적을 통쾌하게 쳐부수어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진 않지만 그들이 흘린 한방울 한방울의 핏물이 가슴 시리도록 안타깝습니다. 진흙속의 진주를 원하십니까? 지금 당장 선작하세요. 유 호님의 "등천"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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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4 레이라크
- 07.06.01 16:49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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