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절미하고 [세상끝에서] 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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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내용을 소개하자면.. 말년 병장 주인공과 햇병아리 여소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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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초기지 보수차 산행 중에 갑작스러운 남북 전쟁 발발과 핵폭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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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납니다. 두 사람은 벙커에서 피신한 후 부대에 복귀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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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에는 두명만이 있고 부대의 일정 부분이 절단된 상태로 이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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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으로 이동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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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두 남녀는 안정과 적응을 해가는 도중 갑작스러운 괴 생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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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격과 이유모를 여 소위의 실종을 두고 주인공은 고민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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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계로 나아갑나다.
여기까지가 간단한 내용입니다. 제목과 낮은 조회수로 인해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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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가지지 않다고 오늘 우연한 기회로 보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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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는 진부해도 새로운 미지로 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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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지 같은 소재의 다른 소설과 다르게 가벼운 느낌이 아닌 [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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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느낌과 재미가 있어 추천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이라면 편당 분량은 많은데 . 연재 속도가 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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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것이 아쉽습니다.
찬성: 
반대: 
검용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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