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SF... 한번 긁적긁적해 봤습니다.

작성자
Lv.4 聰.
작성
07.05.13 19:07
조회
842

기어스 오브 워를 해 봤다가 워낙 재미있게 해서 한 번 SF물을 긁적거려 봤습니다. 이거 연재하면 재밌을까요? 글써야 되는데 뭐하는 짓인지 -_-;

노아(Noah)

  프롤로그

“닥터 프로멧. 결국 남으시겠단 겁니까?”

한 남자가 그렇게 물었다.

“여기가 내 고향이야. 이렇게 된 책임을 져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턱수염과 구레나룻을 무성하게 기른 또 다른 남자가 그렇게 대답했다.

“아직 노아 호에는 빈자리가 있습니다. 아니, 당신이 합류하시겠다고 하면 빈자리를 만들어서라도-”

“잘 가라구. 또 다른 고향을 찾길 빌겠네. 뭐 내 생각엔 그런 곳을 찾는다 해도 여기처럼 박살내놓고 다른 행성을 찾게 될 것 같네만.”

프로멧 박사(Doc. Promet)라 불린 남자는 돌아서며 그렇게 대답했다. 그리고 터미널의 바깥 통로를 향해 성큼성큼 걸어 나갔다.

“......”

그렇게 빠져나가는 뒷모습을 뒤에 남겨진 남자가 말없이 지켜보고 있었다.

서기 2216년, 인류는 지구를 떠났다.

250억 명에 달한 인구가 뿜어내는 오염물질은 더 이상 이 대지가 감당할 만한 수준의 것이 아니었다. 더 이상은 가망이 없었다. 그에 따라 국가 연합의 수뇌부는 노아(Noah)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발족하고 항성 간 여행이 가능한 초대형의 우주선을 건설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30여년에 걸친 제작 기간, 총 소요비용 150조 IEU(국제 통화, International Economy Unit), 동원 인원 17억 6000만 명에 달하는 대역사 끝에 144,000명의 인간과 각종의 동식물들을 동면 상태로 유지시키며 운항할 수 있는 항성 간 우주선이 건설되었다. 배의 이름은 노아(Noah) 호. 언젠가 대재난을 피해 살아 있는 것들의 씨앗을 보호했던 배의 이름이었다.

우주선이 완성된 직후, 분쟁이 시작되었다. 누가 우주선에 탈 것인가. 어떤 국가가 보다 많은 사람을 태울 것인가. 태워질 동식물에 대한 분쟁은 학자들의 논쟁으로 끝났지만 우주선에 탈 사람을 결정하는 문제는 분쟁의 차원을 넘어 전쟁으로까지 비화되었다. 완성 후 17년에 걸친 전쟁이 있은 뒤에야 탑승할 자들의 선발이 시작되었고, 그 동안 지구는 황폐해질 대로 황폐해져 전 대륙의 85%에 달하는 면적이 사막화되었다.

2216년. 우주에 건설된 플랫폼에 정박해 있었던 노아 호는 지구를 떠났다. 건설이 시작될 때부터 검은 달(Black Moon)이라 불리며 하늘의 한켠을 차지했던 거대한 우주선은 황폐한 행성과 그 뒤에 남겨진 사람들을 뒤로 하고 새로운 고향을 찾아 나섰다.

그렇게 7세기에 달하는 시간 동안 피난선은 우주를 떠돌았다.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테라포밍 가능한 행성을 찾아서. 적절한 항성이 근처에 있어 지나치게 많지도 적지도 않은 복사열을 공급해 줄 수 있으며 또한 중력 역시 적절할 것. 우주선의 조종부와 자신의 두뇌를 결합시킨 세 명의 책임자가 동면 상태에 있는 탑승자들의 안위를 보살피며 그런 행성을 찾아 각 항성계를 헤매었다. 필요한 에너지는 항성계를 지날 때마다 충당하고, 운석과 소행성 등에 망가진 선체는 마찬가지로 그러한 소행성을 포획해 얻은 물질로 수리해 가면서, 그렇게 우주선은 제 2의 고향을 찾아 헤맸다.

서기 2978년.

결국 그들은 제 2의 고향, 그들이 노아(Noah)라 부르게 된 행성에 안착하게 되었다. 모든 땅이 물에 뒤덮인 행성. 그들이 베타 선(Beta Sun)이라 부르게 된 항성계의 세 번째에 위치한 행성은 모든 조건에 완벽히 부합했다. 그렇게 두 번째의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바빌로니안(Babylonian)이라 불리는 행성의 토착 종족과의 혈투로 얼룩진 역사가.

-------------------------------------------------

“재사회화 번호 T1HU-ND6. 넘버 디-식스(D-6, D시티의 6번 구역에서 사회화된 자의 인식 이름). E3번 강습 포드에 탑승합니다.”

온몸에 자기 몸보다도 두꺼운 전투복을 걸친 젊은이가 1 제곱미터도 되지 않을 좁은 방 안에서 그렇게 중얼거렸다.

치이익-!

그가 그렇게 중얼거린 직후 방의 한편이 공기를 뿜어내는 소리와 함께 닫혔다. 그리고 우우웅 하는 소리와 함께 방 전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삐-!

갑자기 젊은이의 정면에서 빨간 색의 점등이 켜지더니 신경을 거슬리는 소리와 함께 두 개의 침 같은 것이 튀어나왔다. 그 두 개의 침은 젊은이의 양 귀 옆으로 움직이더니 갑자기 팟 하고 붉은 빛을 내뿜었다. 그와 동시에 젊은이의 눈이 새하얗게 변했다. 고문관(tortureer)이라는 조롱 섞인 별명으로 불릴 때가 더 많은 학습 기계다. 재사회화된 시민의 머릿속에 박힌 칩에 그가 투입될 전장에 대한 정보를 입력하고 있는 것이다.

D시티의 17번 구역 확장 공사 현장. 그곳이 그가 투입될 전장이었다. 젊은이는 불과 1분의 시간 동안 지난 며칠에 걸쳐 그곳에 출몰한 바빌로니안들과 D시티 시민 보호 기동대간에 벌어진 전투 기록을 ‘다운로드’받았다.

삐-!

고문관이 예의 기분 나쁜 소리와 함께 사라지자 젊은이는 팔을 들어 올려 전투복의 헬멧이 튀어나오게 했다. 이번이 그의 첫 투입이었지만 이미 수십 번의 모의 훈련과 전투 시뮬레이션을 겪은 터라 조금도 어색함이 없었다. 그렇게 그의 몸이 전투복으로 둘러싸이자 그는 등 뒤로 손을 뻗어 매달려 있던 묵직한 기관총을 집어 들었다.

쿵! 쉬익-! 쩡!

그 직후 바람이 빠지는 소리와 함께 그의 발밑이 푹 꺼졌다. 그렇게 젊은이는 일회용 강습 포드와 함께 전장 한가운데로 떨어져 내렸다.

-----------------------------------------------

꽝!

커다란 폭음과 함께 한 명의 병사가 허공에 튕겨져 날았다. 날아온 바윗덩어리에 얻어맞고 날아갔다가 처박힌 병사는 뜻밖에도 바닥에서 벌떡 몸을 튕겨 일으키며 통신기로 고함을 질렀다.

- 씨바아아아알! 도대체 지원군 오긴 오는 거야? -

“끼야아아아아-!”

그렇게 그가 통신기에 대고 고함을 치는 동안 갑자기 커다란 개 같은 생물이 그를 향해 뛰어들었다.

“우와아아앗!?”

넘어진 채로 고함을 지르던 병사는 당황해서 자신도 모르게 손을 휘저었다.

투아앙!

그 순간 한 발의 총성이 울리며 뛰어들던 켈베로스(Cerberus)가 힘없이 바닥에 나뒹굴었다.

- 마켓, 좀 닥치고 사격에 집중할 수 없어? -

돌아보는 병사의 뒤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또 다른 병사가 그렇게 말을 걸어 왔다. 병사는 조금 전의 병사와는 달리 팔 길이보다도 긴 커다란 임펄스 라이플을 들고 있었다.

- 씨발, 누가 도와달래? 어쨌든 한 번 빚졌다, 케이브. -

그 순간 고함소리가 울려 퍼졌다.

“리바이어선(Leviathan)이다앗-!!!!!!”

그 목소리에 두 병사의 헬멧이 홱 돌았다.

- 농담 따먹기 할 시간 있으면 오른쪽이나 봐, 이 얼간이들아! -

통신기를 통해 울려 퍼진 또 다른 목소리, 그들이 시어터라고 부르는 동료의 목소리에 두 병사는 곧바로 몸을 일으키며 죽어라고 뛰기 시작했다. 팔뚝만큼 두터운 전투복을 걸쳤지만 두 사람의 달리기는 의외로 빨랐다. 그도 그럴 것이 뛰지 않았다간 깔려 죽을 지경이었으니까.

꽝!

그들이 죽어라고 달려 조금 전 있던 지역을 벗어난 직후, 커다란 지느러미 같은 것이 그들이 있던 자리를 덮쳤다. 그리고 수면에서 30미터는 될 듯한 크기의 거대한 얼굴이 튀어나오며 크게 숨을 들이쉬었다.

- 엄폐해-!!!!!!!!!! -

그 순간 두 명의 병사는 언덕에서 뛰어내리며 재빨리 몸을 수그렸다.

후와아아아아악-!!!!!!!!!!!!!

그 직후 거대한 불길이 그들이 있었던 지역을 휩쓸었다. 아군 적군 할 것 없이 모조리 쓸어버리는 불길, 한 번 닿으면 골리앗 저거노트(Goliath Juggernaut)의 장갑조차도 녹여 버리는 불길에 그들은 고개를 수그리고 치를 떨었다.

- 마켓, 케이브, 보고해. 지금 상황은? -

두 사람의 통신기에 담담한 어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고개 너머의 열기에 고개를 수그리면서도 케이브는 통신 채널을 열고 재빨리 대답했다.

- 켈베로스 수백 마리 단위, 사이렌(Siren)에 리바이어선까지 있습니다! 지원군 없이는 버티기 힘듭니다! -

-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 것 같나? -

- 현재 상태로는 10분도 힘듭니다, 케인 대장! 이러다 도크까지 무너져 버릴지 몰라요! -

- 알았다. -

통신이 끝났다. 그리고 그 순간 케이브는 대답하다 옆에 있던 마켓이 자신의 전투복을 움켜잡고 끌어올리는 것에 놀라 고개를 돌렸다.

꽝!

그 순간 조금 전 그들이 피해 달아났던 거대한 지느러미가 그들의 몸통 바로 뒤의 바위를 때렸다. 그리고 그런 그들의 머리 위로 리바이어선의 거대한 머리가 솟아올랐다.

“오, 씨발.”

마켓이 그 얼굴을 보며 그렇게 중얼거렸다.

“허...”

케이브 역시 자신의 임펄스 라이플을 든 채로 신음만 흘렸다.

후우우우우웁-!

- 이 병신들아, 뭐해! 그대로 뒤질래? -

시어터의 고함소리가 두 사람의 통신기를 타고 울렸다.

찌이이잉-!!! 꽈-o!

그 순간, 숨을 들이쉬는 리바이어선의 머리 위로 한 줄기 섬광이 떨어져 내렸다. 귀청을 울리는 기묘한 소리와 함께 떨어져 내린 섬광은 그대로 폭발을 일으키며 괴물을 쓰러뜨렸다.

“궤도상 폭격...! 튀어!”

케이브는 고함을 지르며 마켓과 함께 다시 죽어라 뛰어가기 시작했다. 궤도상에 정지해 있는 그들의 모도시 노아 시티(Noah City)에서 쏘아대는 이온 캐논은 설령 리바이어선이라 해도 견뎌낼 수 없었다.

"후... 씨발."

잠시 뒤, 헬멧을 쓴 채로 담배를 피우면서 마켓은 그렇게 욕설을 중얼거렸다. 그 옆에서 임펄스 라이플을 세워 놓고 땀을 식히고 있는 케이브의 옆에 시어터가 다가와 앉으며 담배를 건넸다. 그들이 바라보는 곳에는 저거노트 투입용 포드를 포함한 수십 개의 강습 포드가 조금 전 그들이 싸웠던 바로 그 지역에 비처럼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

인류는 행성 노아에 정착한 직후 예상치 못한 도전에 직면해야 했다. 동화에 나오는 인어(人魚)와 비슷한 모습을 한, 바빌로니안이라 불리는 노아 행성의 토착 종족과의 전쟁이 그것이었다. 초능력과 그들 나름의 과학, 그리고 행성의 고유 생물들의 협력까지 등에 업은 그들은 진정 강력한 적이었다. 노아 행성의 궤도상에 정지해 있는 모도시 노아 시티에서 내려온 정착민들은 새로운 정착 도시를 건설할 때마다, 그리고 그 도시를 확장할 때마다 그들과 싸워야만 했다. 12년에 걸친 정착 기간 동안 숱한 도시가 건설되고 파괴되었다. 그들의 공격은 날이 갈수록 집요해져 가고 있었다. 그들은 인류와의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마치 인류가 말살될 때까지 싸우려는 듯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99 무상상인
    작성일
    07.05.13 19:12
    No. 1

    이렇게 올리기 보단 한번 써보세요.
    그러는 것이 더 정확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Cynical
    작성일
    07.05.13 19:15
    No. 2

    17억명이 참여해서 일을 해놓고, 결국 탈수있는건 14만 명뿐이라니...
    쫌 개연성이 떨어지지 않나요?
    저정도 미래 시대에,,, 진시황같은 군주가 등장해서 일을 시킬것 같지도 않고...
    그리고, 그런 우주선이 한개밖에 안 만들어진다는 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음... 그냥 이대로 쓰면 너무 식상하지 않을까요?
    이런식의 내용 전개는 많은거 같은데요. SF물 자체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참신함은 떨어지는것 같아요.
    그래도, 필력이 있으셔서 재밌게 쓰신다면 참신함을 메꿔줄수 있겠죠^^
    솔직히 이정도 양만 가지고는 잘 모르겠네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맹세
    작성일
    07.05.13 19:15
    No. 3

    저기... 이게 도대체 뭐죠....?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聰.
    작성일
    07.05.13 19:18
    No. 4

    연재하려는 건 아니고 그냥 습작 삼아 긁적긁적해 본 겁니다^^;
    기어스 오브 워를 너무 재밌게 해서 그냥 필받아 써 본 거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창공수호자
    작성일
    07.05.13 20:46
    No. 5

    왠지 워해머 40000 시리즈가 생각나는......; 저거너트하며, 병사를 포드에 태워 강습시키는 것하며......ㄱ-; 느낌 좋은데 한 번 써보시는 것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고일
    작성일
    07.05.13 20:52
    No. 6

    아주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그..17억이 참가해서 14만명이 탔다고 하지 마시고, 몇대를 연속적으로 계속 만들어서 왔다갔다 하는식으로 인류를 싫어 날랐다고 하면 되겠네요 나머지는 새행성을 찾아서 정착할때까지 기다리고 있다는 설정으로 하면 되겠고,좌표만 알면 나머지 지구인들도 왔다갔다 하면서 이동시키면 되니 그부분은 그렇게 설정하면 되겠네요^^
    제가 감동받은 부분은 매끄러운 문장도 그렇지만 작명 센스가 꽤 맘에 듭니다^^캐릭터들이나 어떤 고유명사를 만드는것도 어렵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프라이메카
    작성일
    07.05.13 20:53
    No. 7

    저도 워해머 생각났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Y. 한빛
    작성일
    07.05.13 21:24
    No. 8

    괜찮으신것같은데... 이참에 연재한번 해보심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레이난테
    작성일
    07.05.13 21:50
    No. 9

    연재 하심이 어떠하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운진
    작성일
    07.05.14 01:48
    No. 10

    강습포드는 배틀필드2142에서 수시로 이용되고 있죠.
    연재하셔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재밌어보이네요.

    블랙문정도의 크기의 우주선이라면 우주에서 건조했을거고.. 지구를 공전한다면 달처럼 약간의 인력이 작용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우주에서 만들었으면 17억명이라는 사람이 필요없지 않을까요? 시간이 좀 오래걸렸다가 적당해보입니다. 오랜시간동안 건설되면서 기술개발과 신소재개발등으로 재설계되고 하는 식으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바위
    작성일
    07.05.14 02:14
    No. 11

    보통 연인원이란 말을 쓰잖습니까?. 뭐 그런 개념으로 30년 동안 연인원이라고 본다면 대략 하루 15만명인가요.. 그 정도로 보면 될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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