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준다.
일단 가봐라.
정말 재밌다... 라는 식의 추천으로 어느분이 글을 올리셨길래..
ㅅㅂ 글내용좀 적고 추천하지! 라고 투덜대며 일단 들어가봤습니다.
정말 대박이더군요. 통쾌함의 진수가 서린 무협입니다.
그렇다고 어설픈면이 없는건 아니지만 분위기에 적절히 묻혀서 티가 잘 안납니다. 정말 강한 주인공이지만 강해지는 과정도 지루하지 않고 흥미진진하며 한번의 에피소드같은 복수극도 진저리나게 통쾌하더군요.
혈겁성의 운명을 안고 살지만 운명에 저항하며 미쳐서 광인이 되지 않기 위해 최후의 순간까지도 마공을 쓰지않고 제 정신으로 죽고싶다는 주인공.. 소설이라 이런 인물이 나오겠지만 정말 멋진놈입니다.
모두 그놈 보러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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