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년까지 연재하시던 윤하님의 "장강"같은 진중한 무협이 없다.
그래서 나에게 맞는 볼만한 무협이 요즈음에는 없다.
도입부에는 그럴듯한데 몇장을 넘어가면
어린아이들 수준의 대화와
그런 수준의 사고방식과
주인공의 시각으로만 전개되는 스토리,
죽이고, 싸우면서 "억!", "획!", "쿨럭!" 등의 의성어 아닌 의성어,
한 번의 싸움에 수십명을 죽이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싸움꾼 이야기.
이런 것만이 무협은 아닌데....
천편일률적이라고 혹평하는 독자가 있기는 해도,
와룡생, 윤하님 같은 작가가 요즈음에는 보기 힘들다.
이제 고무협도 접어야 할라나?
제가 깜박했군요. 맞습니다. 이곳은 문피아지요.
추천해 주신 글들중에서
석고우님의 방랑기를 보기로 했습니다.
다른 글들은 읽기 중단했던 글들인데, 다시 한번 살펴보죠.
제게 추천작을 선정해 주시고 공감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곳에 들려서 훑어보다가 빠지는 것은
50중반을 넘겨서 그런가봅니다
왠지 간단한 한자를 틀린다거나,
단어 선정이 전혀 맞지 않는 곳이 두 군데이상 발견된다거나,
등장인물들의 대화가 국민학교나 중학생들 이야기하듯 한다거나
이러 곳이 몇군데 발견되면 금방 읽기가 싫어져요.
작가님들을 깍나내리자고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의견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찬성: 
반대: 
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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