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연재
山川草木은 시와 짧은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시를 좋아하는 분들을 초대합니다.
잠시 쉼터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어때요?
검색은 이름으로 하세요.
ps... 天劍(무협)과 白影(퓨전)도 연재 중입니다.
.......많이 보러 오세요.
버들강아지
시/박단야
뒷산 얕은 골 파란여울목
햇볕 총총히 내려와 뛰놀고
몸 녹인 얼음 재잘거리며
몽실몽실 눈뜬 강아지 얼러라
봄이면 찾아오던 순이 생각에
겨울부터 서두른 버들강아지
지난 가을 시집갔다는 바람소식에
똑똑 눈물 흘리다 배시시 웃는다
^)^... 어느새 봄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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