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연란에서 [퀘스트]를 연재중인 몽현이라고 합니다.
며칠 전 까지 살을 에일 듯 겨울 바람이 신경질을 부리더니 어제 오늘은 기분이 좋은지 포근하네요. 정오 무렵 마당에 나서서 하늘을 보았더니 까마득하기만 하던 봄이 바로 옆에까지 온 것 처럼 느껴집니다. 그러고 보니 벌써 2월이네요^^
퀘스트를 연재하고 보름이 조금 넘었습니다만, 여러분들의 과분한 사랑을 먹고 선작 400분을 달성케 되었습니다. 차차 조금씩 줄겠지만 줄기 전에 잽싸게 자축해 봅니다.
이 부족한 글에 성심껏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처음부터 연재분까지 조용히 즐겨주시는 분들, 혹은 과분한 추천글을 써주시는 분들... 모든 분들의 사랑 덕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략 책 한권 분량 정도 연재된 퀘스트는 이제 겨우 여행의 초입문에 들어섰을 뿐입니다. 앞으로 남은 길고 험난한 여행, 많은 분들이 끝까지 함께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폼 잡고 자축까지 했는데 홍보를 안할수가 없쿤뇨!
퀘스트, 게임 소설이 아닙니다. 정통 판타지 소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이나, 혹은 90년대 나오기 시작한 초대 판타지 소설을 읽으며 제가 느꼈던 그 감동을 제 글에 싣고 싶었습니다.
판타지 세계이기에 가능한 신비로운 세계, 그리고 그 속에서 펼쳐지는 신나는 모험, 부대끼는 인물들 사이에 교차하는 여러 감정들...
퀘스트는 그런 것들을 담고자 노력하며 쓰고 있습니다.
천재 소년 마법사 르웬이 500년 전 대 마법사가 안배해 놓은 퀘스트를 수행하며 동료들을 만나고, 나아가 마룡의 부활을 저지하려 사방팔방 바쁘게 뛰어다닐 정통 판타지 -목표- 퀘스트!
(아래의 혈흔님 추천이 더 멋집니다, 실은 ㅠ_ㅠ)
르웬과 함께 신나는 모험의 세계로 떠나지 않으시겠습니까^^?
-늘 부족한 글쓰니 몽현 배상-
(글쓰니는 의도적으로 택한 단어임을 미리 설명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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