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판타지물(퓨전 포함) 에서 나오는'서클'에 관련돼서 한 말씀
올립니다. 근래에 들어 독자 분들이나 판타지물을 쓰시는 작가분들
께서 '서클' 이 단어를 마치 '무개념 이다' , ' 맞지 않는 말이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판타지 본지 5~6년 밖에 안된 초짜 이지만 적어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무협은 왜 내공을 몇년치로 표현 하는데...'
이 말 밖에 안떠오릅니다. 물론 '서클' 또한 약간의 억지는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판타지 소설은 무협소설의 구무협이나 신무협
처럼 판타지 소설도 '구'와 '신' 으로 나뉠 때가 있겠지요.
하지만 요즘 자연란이나 정연란을 볼 때마다 어떻게든 '서클'
이 단어를 안 쓰시려다가 오히려 좋은 소재를 놓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럴때마다 이런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발전은 모방 혹은 창의력에서 완성 되는 한가지의 결과물' 일
뿐입니다." 라고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몇몇 분들이 이런말씀을 하십니다.
"독창성 이나 글의 개연성이 떨어 지잖아요."
솔직히 이런 말씀은 '변명' 일것이라 생각합니다.
두명의 요리사 한테 같은 재료 같은 요리 방법으로 요리 하라고 해도
그 두사람은 기계가 아닌 이상 다른 요리, 다른 맛이 납니다.
소설또한 이런 요리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느끼는 맛이 좋더라도 나중에 느끼는 맛이 안좋으면
대략 난감 입니다.
소설또한 비슷합니다.
처음에는 감칠 맛 나고 독창성 있고 개연성 있다 생각하셔도
나중에 와서는 쓴맛 짠맛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처음과 끝을 잘 이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하지만 그러 하신 분들이 얼마나 많으신지 혹은 적으신지도
알수 없습니다.
하지만 잘 이끄시는 분들보다 잘 못 이끄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는
것은 확실한 그 이상으로 입증된 사실이라고 확신합니다.
제가 비록 이런 글은 잘 못쓰지만 이것 하나만은 기억해 주십시요
'서클'은 '무개념'혹은 '알맞지 않는' 이란 말을 막 써내놓는 것은
곧이어 다음 시대의 '서클'과 관련된 단어를 미리 싹을 없애는
것과 같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제가 읽어봐도 이해하기 힘듭니다만....
판타지의 발전을 위하는 유클리드 였습니다.
ps.솔직히 읽어 주신것 만으로도 매우 감사합니다.
ps. 고등학생이 왜이리 글을 못쓸까....다음에는 좀만 다듬고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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