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무협이라고 찾아보면 대부분 무공은 소실 되었고 진짜 무공은 몇몇 사람들에게 명맥만 유지하거나 아니면 비밀 결사만 익히는데 이런 것이 아닌 다른 설정의 현대무협을 읽고 싶습니다.
흠... 대충 설정을 제가 지어 내자면...
황실은 더 이상 무림을 두고 볼 수는 없었다. 정파무림이라는 것이든 사파무림이라는 것이든 죄다 황실의 권위를 무시한다. 분명 황국의 국법에는 '황실과 황실에서 인정한 관리만이 세를 거둘 수 있다'고 써 있으나 당금의 무림에서는 황명을 무시하고 당당히 세금을 거두고 있었다. 이 뿐 아니다.
국법에 '도와 불도를 기르는 도인들을 제외한 모든 백성은 천여명 이상 모이는 것을 금한다'는 반란을 사전에 막기 위한 법이 있거늘 이 법을 피하기 위하여 구파일방과 사대세가는 속가라 불리는 도를 쌓지 않는 도인을 만들고 또 거지 무리를 만들어 냈으며 결혼을 하여 일가가 천여명을 넘겼음에도 '가족'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계속하여 세를 불리는 가문이 생겼다. 사파라는 놈들은 아예 법을 대놓고 어겨 모이는데 이들의 명분은 달마와 황실의 약조를 드나 이미 그 일은 현 황실이 들기 전대의 약조다. 또 있다.
무림이란 것들은 '비밀을 들키면 살인멸구를 하라'면서 죄없는 양민들을 학살하고 이를 관군이 막으려하면 주저 없이 관군 마저 베어버린다. 또한 위에 살인명구가 아닌 이유없는 살인을 저지르는 무인 또한 종종 나타나는데 이를 잡으려하면 '우리 무림에서 처리하겠소'라며 관군을 막고 죄인을 잡으면 '이자는 주화입마로 인해 이런 참극을 벌였소. 허나 지금은 제정신이 들었으니 죄를 사하는 것이 어떻겠소?'라며 황명엔 아랑곳없이 죄인을 풀어버린다. 이 어찌 황당하지 않은가?
이렇듯 황실의 권위가 땅에 떨어져 황제께서 근심에 빠져 문무대신을 불러 이 문제를 물으니 석가지 답이 나왔다. 하나는 현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며 두번째는 무림을 무력으로 없애는 것이며 셋째는 황실에서 하나의 무공을 만들어 만 백성이 익히게 하여 무림이라는 것을 유명무실하게 만들자는 것이다.
황제는 이때 마지막으로 거론된 방법을 사용하였고 결국 무림은 청왕조 중반 때 사라지고 말았다. 그리고 서력 21c인 지금은......
헥헥헥 대충 이런 설정으로 '전 국민이 무공을 기본적으로 익히고 있는 현대 무협'은 없을까요? 설정이 같은 것이 있으면 좋고 없어도 모든 사람들이 무공을 익힌 소설이면 됩니다. 위의 설정은 제가 소설을 써보려 했으나 포기한 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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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현대가 아니라 해도 전 국민이 무공을 익히고만 있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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