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입니다. 정연란의 [나의하얀공주님]이란 소설을 어제부터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글은 뭐랄까요... 먼치킨도 아니고... 영지물도 아니고... 저도 처음 시도해 보는 장르입니다.
하지만 아주 간단한 법칙이 지배하는 판타지 세계관의 소설입니다.
―첫째, 의료 마도사(Medecal Mage)의 개념은 일반적인 의사(Doctor)와는 절대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
―둘째, 의료 마도사는 절대 환자에게 약을 투여하여 치료하지 않으며, 메스를 들어 수술을 해서도 안된다. 우리들은 마도사다. 일반적인 마도사들처럼 마석(魔石)을 소지한 채, 마법술을 시전 할 뿐이다.
―셋째, 의료 마도사는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책임을 지지 않는다.
―넷째, 의료 마도사는 국가 또는 군부의 부름을 그 어떤 환자의 치료보다도 우선시 한다.
―다섯째, 의료 마도사는 국가와 군부의 허락 없이는 환자의 치료를 엄금한다.
―여섯째, 의료 마도사는 환자의 생명을 긍휼히 여기지 않는다.
이 가치관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이 절대 원칙에 맞서며 정반대의 삶을 살아가는 의료 마도사의 이야기입니다.
백치 공주님과 환자의 생명을 위해 원칙을 거부하는 의료 마도사의 이야기. 한 번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연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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