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써보는 추천글이네요. 떨려라 ㅇㅅㅇ;;
부족한 추천글을 써서 오히려 악영향이나 안 생겼으면;
추천할 글은 클리어드님의 정연란 판타지소설 인도하는 현자 입니다.
거의 일일연재를 해주시는 고마우신 분이시죠. 최근에는 가끔 격일로 연재하는 경우가 있으셔서 마이너스이긴 합니다만.
이 소설의 장점이라면 무엇을 꼽아야 할까요?
일단 전 주인공의 성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히로인으로 추정되는 여성(확실하지 않아요-_-;)을 무심하게(?) 대하는 점부터 마음에 들었죠.
대체로 주인공인 시에르는 상당히 부정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듯 보입니다. 상대방이 뭘 하든 쉽게 인정하는 경우가 거의 없죠. 거의가 태클입니다. 상대가 자신에게 무슨 수작을 걸려고 해도 그냥 '피식' 비웃고 넘어가기도 하고요. 삐뚫어졌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상대방을 놀리는 것을 좋아하죠.
작가님은 현실성이 결여되어 있는 성격이라고 주장하시지만 말입니다.
내용은 카이츠야 왕국이라는 멸망한 왕국의 왕자인 하시야스와 시에르가 대한민국에 떨어졌다가 광속으로;; 그라스 대륙에 복귀하면서 시작됩니다.
형인 하시야스가 먼저 그라스 대륙으로 돌아오죠. 그리고는 자신의 왕국을 멸망시킨 세트라스 제국에 대한 복수를 시작합니다.
그에 비해 동생인 시에르는 이계에서 더 머물며 형이 행방불명 된 줄 알고 삽니다. 현실감을 느끼지 못하면서 말이죠.
그러다가 그 역시 그라스 대륙으로 복귀하게 되죠.
그리고는 그들 형제를 이계로 보낸 장본인인 '전' 대륙 최고의 마법 학파 수장의 집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지금은 학파 수장의 부탁을 들어줄 겸, 형을 찾을 겸 해서 그 집을 떠나 여행을 시작한 상태죠.
동생이자 주인공인 시에르는 형과 달리 복수에는 별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갓난 아이일때 왕국이 멸망해서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 때문에 나중에 형과 어떤 썸씽(?)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만, 자세한 건 모르겠네요.
이 부족한 추천글이라도 보신 후에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셨다면 지금 당장 정연란 인도하는 현자를 보러 가세요~
물론 안 궁금하셔도 보러 가주시면 좋겠습니다 ^^:;;
추신 : 맛스타들의 검강 난무에 9서클 마법사들이 등장해서 다 해먹는 그런 물은 아닙니다. 하지만 주인공의 뭔가 있어보이는(?) 능력이 먼치킨의 기운을 스리살짝 풍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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