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의 아이템이 현금거래되는 사례가 빈번하다.
그 효과가 현실에 크지는 않지만 파급효과가 있음은 부정할 수 없다.
자살, 싸움, 살인......
그리고 인간은 독서, 게임, 영화, 그림, 스포츠 등등의 활동을 통해 마음을 충족시켜 나간다.
그 속에서 부귀영화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연예인, 운동선수, 유명화가, 영화감독, 최근에는 이스포츠에 이르기까지...
그렇다면 흔히 말하는 판타지 온라인 속에서 그들처럼 활동할 수는 없을까?
[넘어온 자들]은 이런 생각의 기반 속에서 진행된다.
특수한 종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죽을 뻔 했던 상황이었다. 이유는 박해 한 가지 뿐. 특정민족을 박해하는 '타산'이라는 썩은 뿌리.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 수 없다. 실제로 잘못한 것도 없었다. 그들은 아무런 연관도 없는 이들이었다.
단지, 단지 '박해' '말살' 따위와 같은 단어에서 파생된 이유.
"괜찮니?"
흑의의 사내는 그렇게 물었다...... 그는 구원자를 따라갔다. 어떤 세계에도 메시아는 존재한다. 여러가지 모습이다. 고통받다 구원된 유태인에게는 진주하는 탱크가 메시아다. 강간당할 위기에 처한 여인에겐 설령 걸인의 모습을 한 사내라도 메시아가 될 수 있다.
그는 따라갔다...
검은 말과 잘 어울리는 흑의의 사내가 흔들리는 초원을 질주해 갔다.
그 자신이 다른 사람의 '메시아'가 되기 위하여......
안정된 문체와 진행. 위선이 없는 주인공.
굳이 엄숙함을 가장할 필요는 없었다. 존재하는 것은 그 자신이지 타인의 시선 따위가 아니었다.
그래. 바로 나 자신이었다......
판타지 자유연재란 이철산님의 [넘어온 자들] 을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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