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설을 접한지도 꽤 됐건만 질리지않고 계속 보게되는 이유는..아무래도 현실이라는 배경 때문이겠죠?
유흥거리로 게임이나 소설을 보는데 소설에서 게임을 즐기니 더욱 끌리는 이유일런지도 모르겠네요.
그런고로 나름 많은 수의 게임소설을 봤다고 생각합니다.(물론 끝까지 읽지 않은것도 많지요;;)
초창기멤버인 섀도우월드나 어나더월드. 더 월드(현오님꺼가..이거맞나요?) 등등
지금 문피아에 연재되고 있는 것들도 몇개 있습니다.
어긋난세계, 카리프, 포스토리, 웨스턴나이트
문피아보다 훨씬 많은수의 게임소설이 있는 조X라에서는...
수작을 찾기가 매우 힘들더군요.
거기에 성인물이 엄청난 탄력을받아 기세등등하게 순위권을 장악하고있으니...이거고 저거고 다 응응얘기뿐이더군요.
정말, '게임'소설을 찾습니다.
고전RPG를 떠올리면 어렴풋이 기억나는 아기자기하고 파스텔풍의 느낌처럼 잔잔한 소설 없나요?
이제 피튀는 것도 지겹고. 운영자 등쳐먹는것도 지겹고. 툭하면 스킬트리 1,2,3,4,5 이래서 몹잡는것도 지겹습니다. 아주아주 현실적인, 마치 정말 게임을 하는듯한 소설...없을까요?
피씨방가서 게임을 하듯. 버그도 써보고, 이것저것 인터넷 뒤져가며 정보도 얻고, 좋은 아저씨만나서 돈도 얻어보고. 쫄쫄이라하죠? 쩔(레벨이 높은사람이 낮은사람 키워주기)도 받아보고 뭐 이런 정말 일상생활에서 했던것들. 공감이 가는것들을 그린 작품..없나요?
주인공들의 인생엔 마가꼈는지 툭하면 거대길드랑 짱뜨고 이기고 피튀고 사기케란소리듣고 운영자 납시고 제제걸라는거 사기쳐서 아이템받아먹고..
지겹잖아요 이제..
옆사이트도 괜찮고 출판된것도 괜찮습니다.
군대갈날도 몇일 안남았는데, 즐겁게 소설을 보다 가렵니다.
도와주세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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