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7 황산
작성
06.09.30 20:30
조회
1,064

요즘 정연란이나 작연란의 무협은

보려고 하다가도 첫 장을 읽다가 덮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주 가끔은 진주가 나오기도 하지만....

엉터리 한자(漢字), 엉터리 문장-문법-어법-단어,

사부나 아버지에게 막된 친구 대하듯이 하는 장면,

무공 입문한지 몇 년 되지도 않아 막강한 힘을 너무나 쉽게 갖게 되고, 한 번의 칼 질에 수십명이 죽고,

그렇게 죽이고도 주변사람들과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행동하고,

한번 보고는 연인이 되고, 사부가 되고, 형제가 되고,

작가가의 폭 넓은 경험과 지식이 묻어 있지 않기에

단순하고 표피적인 대화체 아니면,

먹고, 마시고,  싸우는 장면만 나오고....

이러한 엉터리 무협이 아니고

김용, 와룡생의 소설에 버금가거나, 웃 도는

장강(長江), 명포수라공 같은 무협.

짜임새 있고,

인간적이어서 사람들의 훈기가 있는,

그러면서 협객의 성장형 무협을 보기가

요즈음은 가뭄에 콩 나기보다 더 어려운가 보군요.

이런 무협을 읽게 해 주실 분은 없습니까?


Comment ' 17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09.30 20:34
    No. 1

    고대산전기 추천이요

    저는 읽다가 약간 저와 다른 핀트로 끝까지 읽진 않았지만 굉장히 좋은 작품입니다

    정말 잔잔해요 굿굿굿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09.30 20:37
    No. 2

    보표무적, 일도양단, 무법자, 이원연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깡냉이
    작성일
    06.09.30 20:41
    No. 3

    언급하신게 엉터리는 아니죠. 요즘 입맛에 맞는 겁니다. 된장지게와 햄버거 정도로 비유 하면 될듯 하네요. 빠르고 간편하고 별 고민없는 그런 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취서생
    작성일
    06.09.30 20:44
    No. 4

    고대산전기, 낭인왕전, 묵환, 백병전기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훈.D
    작성일
    06.09.30 20:55
    No. 5

    구룡검금선도.... 작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적
    작성일
    06.09.30 21:36
    No. 6

    향기있는 무협! 참으로 찾기가 쉽지 않을 듯...
    "군림무적" 같은 작품을 말하는 듯한데...
    그런 작품이 있을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피냄새
    작성일
    06.09.30 22:05
    No. 7

    무협의 묘미는 한칼에 수십명이 나가떨어지는 거 아닐까요. ㅋㅋㅋ 전 그런 액션이야 말로 무협의 묘미라고 생각하는... 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다섯자압박
    작성일
    06.09.30 22:35
    No. 8

    싱하무

    정말 훈훈합니다

    겨울에 팬티만 입고 굴다리로 달려가도 춥지 않을만큼

    훈훈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온람
    작성일
    06.09.30 22:41
    No. 9

    일장춘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혜광심어
    작성일
    06.09.30 23:13
    No. 10

    장중하고 김용노사님의 삘이 나는 글로 신룡정욱님의 [무령전기] 강추합니당^^ 참~ 자연란에 있는 작품임다~
    위에 [일장춘몽]도 굿이죠~ 역시 자연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6 하늘나는똥
    작성일
    06.09.30 23:53
    No. 11

    마도쟁패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심랑
    작성일
    06.10.01 01:07
    No. 12

    강호초출이 최고입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우타
    작성일
    06.10.01 02:43
    No. 13

    백병전기 말이죠. 그런 글입니다.
    무적이라면 무적이지만 그렇게 생각없는 무협은 절대 아니라 자부합니다.
    연쌍비 님의 '백병전기'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우헬헬
    작성일
    06.10.01 03:32
    No. 14

    '천애' 님의 공산만강, 검의연가를 추천합니다
    뭐.. 검의연가는 다시 쓰시고 계시지만 요즘의 양산형의 글과는 많이 다르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아.... 검의연가는 성장형이라고 불리울만 합니다... 공산만강은 아니지만.. 어쨎든 둘다 추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6.10.01 08:50
    No. 15

    춘야연의 천룡소를 추천합니다.
    6권까지 출판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마진룡
    작성일
    06.10.01 14:02
    No. 16

    가비 님의 귀혼환령검 추천합니다.
    요즘의 무협...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한 칼에 수십 명이 나가 떨어진다는 것. 통쾌함은 있을지 몰라도 예전의 향기를 잃어가는 것 같아 한 편으론 아쉽습니다.
    그래도 무협은 무협이니 또 작가님께서 재미나게 쓰는 것이라면 다 읽고 있습니다.
    황산 님이 찾으시는 무협, ㅓ가비 님의 귀혼환령검 읽으신다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많은 분들이 1회만 읽고 접는다는 얘기들도 있던데, 전 처음 읽고 끝까지 달릴 정도로 매료되어 읽은 작품입니다.
    정규연재란에 있습니다.
    황산님께서 좋은 무협들을 많이 건지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나라도 추천해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황산
    작성일
    06.10.01 14:51
    No. 17

    많은 분들이 여러 글들을 추천하셨군요. 감사합니다.

    추천하신 분도 있지만

    귀혼환령검은
    주인공의 몸에 혼령이 들어와 벌어지는 얘기인데,
    보름치 정도 읽어 보았지만 혼령이 머리를 써서
    주인공의 무공을 높여 간다는 설정이 어쩐지 무리라는 판단이 들고,
    (사부 살해, 탈출 등등도....)

    공산만강이나, 검의 연가 등은
    너무 여성적인 센티멘탈리즘이 눈에 걸리던군요.
    연재주기도 너무 들쭉날쭉하고 장기간 연중도 되고 해서
    연재물을 읽는 독자 입장에서는 피곤(짜증?)하고요.

    연쌍비님의 대협심,
    양지수님의 강호초출 등은
    제가 보기에도 수준이 높은 편이라서 즐독 중입니다.
    연쌍비님의 대협심은 요즈음에는 연재되지 않지만 즐겁웠읍니다.
    요즈음 연재되는 백병전기는
    아무래도 작가님의 혼이 덜 들어간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제 기준으로 판단컨데, 글의 질이 편차가 심합니다.

    몽환님의 명포수라공을 기다리는데 연재가 안되는군요.

    지금까지 고무판에서 읽은 최고의 작품은
    칼-이현신님의 의선,
    윤하님의 장강 등 입니다.
    정말 최고의 작품입니다.

    위에서 의견 주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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