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정부는 위성 사진을 통해 대형 사막인 하람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도시를 발견한다. 그러나 위성으로 '볼 수는' 있지만, 사람의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었던 이 도시. 정부는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半정부단체 CSC에 의뢰하여 도시에 대한 조사를 개시한다. 수십번의 탐사는 모두 실패로 돌아갔으나 결국, 최후의 탐사부대는 도시의 입성에 성공한다. 그리고... 5개월 뒤,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막의 도시는 전세계에서 모인 연합군에 의해 완전 소멸한다.
... 3년 뒤. 최후의 탐사대를 이끌었던 레드날 소령은 3년 전 사건의 종막을 내리려 수도의 밤거리를 헤맨다. '시자카'로 불리우는 괴생명체가 그의 주위를 맴돌며, CSC와 한때 동료였던 이들은 그와 같은 목표를 손에 넣기 위해 그에게 총을 겨눈다. 아직, 아무 것도 끝나지 않았다. 도대체 그때 그들에겐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광륜은 현대 미스테리 서스펜스 액션 로맨스 판타지입니다 (퍽!)
....진짜 로맨스 소설이에요.
이 소설은 약 5년간 ESPADA와 삭월이 구상하고 집필한 공동소설입니다. 과거에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주인공이 활약(이라고 쓰고 고생이라고 읽는다)하는 내용입니다. 초반에는 아직 밝혀진 부분이 적기 때문에 독자 여러분께서 나름 추측하며 읽어나가시는 재미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천천히 읽을만한 글 찾으시는 분, 판타지와는 다른 뭔가를 보고싶다 생각하시는 분들께 조심스럽게 권합니다.
과거 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린자, 잡을 수 없는 그리움을 감내하는 자,
주인공의 여정에 함께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물빛물고기 의 광륜(光輪)-정규연재란에서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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