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르 이야기는 '나름대로의' 클라이막스에 도달했습니다.
클라이막스면 클라이막스지, 앞의 어정쩡한 수식어는 뭐냐 물으신다면... 분명 읽는 입장에서 입 떡 벌릴 만한 방향으로 이야기가 흐르긴 하지만, 이것저것 의문이 남는 일 투성이이기 때문이랄까요.
8권 완결이라면 막군과 란지에의 남은 이야기가 한 권 이내에 어찌 다 풀어질는지(전작가님이라면 별걱정 없겠다 싶으면서도).
스리슬쩍 호두 선생님 이야기도 언급되고.
무엇보다 우리의 주인공 조군과 '그녀' 사이에 얽힌 고리는 어찌 변하려나 궁금하군요. R양이든 A양이든 간에.
아직 읽지 않으신 분들은 하루라도 빨리 접해보시길 바랍니다.
P.S. 마지막 챕터에서는 드디어 그토록 고대하던 천사님께서 강림하셨니다아아! 아, 데모닉에서는 살짝 언급만 된 채 잊혀져가는 게 아닌가 싶던 그녀가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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