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화등선>의 촌부입니다.
지난 1월 27일, <우화등선>1~2권 출간 기념으로 '청명에게 별호를 붙여주세요.'라는 이벤트를 했었습니다.
상품으로는 <우화등선>1~2권을 보내드리기로 했었고요.
그리고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 가운데서 다섯 분을 선정하였으며, 1위로는 소울님의 '세류소선(世流少仙)'이라는 별호가 선정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었어요.
문제는 제가 1~2권을 아직까지 못 부쳤기 때문에 생겼습니다.
...아직까지도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들은 책을 받지 못하셨습니다.
뒤늦게야, 너무나 뒤늦게야 사과의 말을 올립니다.
글을 쓰는 와중에 복잡다단한 일들이 생겼답니다. 어머님께서 많이 아프셨고, 또한 집안이 휘청거릴 만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곤란하지만, 조금은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제아무리 사정이 있다고 해도 책을 보내지 못한 것은 제 잘못입니다. 소중한 독자분들과의 약속이었는데 지키지 못했습니다.
화도 내시고, 엄준히 훈계하실법도 한데 쪽지나 메일에서조차 기다리겠다, 여유가 생기면 그때 주어도 괜찮다며 너그러이 이해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쪽지나 메일로 대화를 하지 못해 아무것도 모르신 채 여태껏 소식을 궁금해했던 분들께는 사죄의 말을 올립니다.
부디 용서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책을 보내드리지는 못했지만, 독자분들께 보내드리기로 했던 책은 온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1권에서부터 5권까지 전부요.
지금이라도 보내드릴 수는 있지만 이쯤 되었으니 차라리 완결권까지 모아 전질을 보내드리는 것이 낫지 않겠나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전질을 보내드릴 생각입니다만...
혹시 조금이라도 빨리 필요하시거나, 보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제게 말씀해 주세요. 내일이라도 당장 보내겠습니다.
거듭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__)
P.S : 소울님, 늘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별호는 잘 쓰고 있습니다.(........)
5권에서 세류소선이라는 청명의 별호가 첫 등장을 했답니다. 소울님의 멋진 아이디어 덕분입니다. (너무 멋있어요!)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인사말 올립니다. (__)
P.S 2: 겸사겸사 여쭤보는 건데, 5권은 어땠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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