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모르는 분들을 위해
정규연재, 마환이 무림성으로 변경 되었음을 알려드림니다.
아래,
여인이 광인에게 납치 당한 후, 여인과 광인의 대화임.
“묻겠어요? 한마디라도 거짓을 말한다면 내 손에 죽을 줄 아세요.”
한기가 서린 싸늘한 목소리가 여인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등만 보이기 때문에 여인의 면면은 살필 수가 없었다.
목소리만 들어도 여인의 눈에선 독기가 풀풀 날릴 것이었다.
“낭자! 상황이야 어떠했든 변명의 여지가 없는 파렴치한에 죄인입니다. 목숨을 낭자 손에 맡기겠소! 어떤 질문도 이실직고하겠소이다.”
정신을 차린 것일까, 광인의 목소리는 맑고 담담했다.
“순순히 대답한다고 용서가 된다고는 생각지 마세요.”
“여부가 있겠소! 낭자의 처분만 바라겠소!”
“좋다. 그럼 묻겠다. 그대의 신세내력과 어찌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됐는지 이실직고하라!”
살기가 배인 일갈이 암동을 울렸다.
“낭자! 내 이름은 단삼우라 하오. 산동성 일조라는 바닷가가 고향이오. 나는 열 살 때...”
-------------------본문 중에서
2권 종반 연재 중이니,
얼음물에 발 담그고 더위를 식히세요.
정연, 무림성을 찾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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