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문주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같은 식구가 아니면
같은 대문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문피아의 모든 사람은 한 대문을 드나드는 식구로서 장르문학을 사랑하고 아끼는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아름다움을 사랑합니다'
그런데 소생의 색사괴사는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신바와 같이 못난 점이 많이 있습니다.
너무 못났기에,
아낄수록 요구가 엄격해지기에,
이런 과분한 사랑과 큰 관심을 끈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르문학의 대부라 할 수 있는 '문피아'는 창공처럼 마음껏 날아다니고, 모든 허물까지도 수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심정에서 투정을 부린 것이지요.
소생의 글은
다른 웹사이트가 아닌 오직 '문피아'에서만 연재할 것입니다.
그리고 소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무협소설이 될 것입니다.
수레가 산 앞에 다다르면 반드시 길이 있고, 배가 곧 다리에 부딪칠것 같으면서도 피해가는 것이 인생살이입니다.
보다 넓은
'아름답게 깨어나는 문피아'를 보기위한 필자의 투정이므로 운영진에 대한 아무런 오해를 하지 않으시면 합니다.
월요일 바쁜 업무를 마치고 들어와보니,
갑자기 소생의 글이 잠겨져있고, 수백명의 독자님이 글을 보여달라고 쪽지를 보내주셔서 일어난 일이므로 더 이상 이 문제가 거론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소생의 바램입니다.
겨울을 이겨내면 봄이 온다고 하던가요.
푸른 창공을 마음껏 날아다니면서도 지킬 것은 지키는 그런 색사괴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것 자추 아닌가 몰라... 크!)
이번 계기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한단계 성숙하는 그런 문피아가 되길 기원해봅니다.
어젠가
지붕창을 활짝 열어제치고...
함께 어우러져 보다 의미있고 비전있는 정담을 나누고 싶은 필자입니다.
안개는 끼었지만, 오늘밤도 역시 북경의 야경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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