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을 지팡이 삼아 몸을 의지한다.
다리가 후들거린다.
하지만 여기서 쓰러질 순 없다. 허락된 시간은 많지 않았다.
여기서 쓰러진다면 또다시 혈겁이 반복되리라.
결국 그는 다시 칼을 들었다.
강호를 침묵 시키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과거의 일이 되풀이 되게 놔두지는 않을 것이다.
삶의 과오를 반복치 않기 위해 소년은 검을 들고 외쳤다.
"오너라! 얼마든지 상대해주마!"
귀혼 - '비무당일'을 읽고...
冬松下獨酌님의 [귀혼]이 카테고리를 얻었습니다.
(곧 정연란에 둥지를 튼답니다.)
용량은 150k 이상! 거의 1권 분량에 다다랐습니다.
한 편당 거의 18k 이상입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대단합니다.
동송하독작님의 [귀혼] - 우리 모두 소년 진원명의 뒤를 따라가 봅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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