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가 26화부터 시작하면 누가 보겠나. 란 느낌이라더군요.
그냥 조금 우울해져서 처음으로 한담란에 글을 써 봅니다.
제가 글을 못 쓰는 탓으로 생각했는데, 제 취향 자체에 문제가 많이 있었다는 결론이 나왔군요.
글을 리셋하고 다른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하는 부분만 남겨서 쓸까도 고민중입니다.
실제로 재미만을 추구할 목적으로 쓰는 글인데, 취향이 남들과 다른 탓에 재미를 주지 못한다면 실패한 글이라고 봐야겠지요.
이럭저럭 처음 이야기란 것을 써 본지 십년이 넘어가는데도 별 발전이 없는 것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혹시나 저랑 같은 고민을 하시다가 해결하신 분, 해결은 못했지만 열심히 고민중이신 분들, 한 마디씩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