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紅花의 건릉제요.
붉은 꽃의 운명을 타고난 신라의 여인 장주혜. 왜구의 침략에 흔들리는 등불신세가 된 나라의 장사치의 딸이지만 그 마음씀씀이와 미모만은 칭송받기 부족함이 없으리라..
고구려의 으뜸장수 건릉제요 을파소휘. 자신을 사로잡은 신라여인을 차지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놓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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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를 도와 왜구를 격퇴한 고구려왕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일정량의 공물과 규수들의 초상화를 보내는 신라왕.
미래를 내어보고 그리는 그림마다 살아움직인다는 평을 받은 반야스님. 어처구니없는 나인의 실수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제자 주혜의 그림이 고구려사신의 손에 들어가고 뼈를 깎는 운명이 시작된다.
여자보기를 돌같이 하던 을파소휘는 친우와 대왕의 장난에 주혜라는 신라여인의 초상화를 보고 목마른열병에 시달린다.
결국 자신의 여인이 될 주혜를 차지하기위해 신라땅을 밟고 그녀와 마주한 순간 순탄치 않을 자신의 운명을 예감한다...
김은주님께서 정규연재란에서 '紅花의 건릉제요'라는 소설을 시작하십니다.
이제 곧 연재를 시작하실 겁니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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