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ELRUD
작성
06.06.17 20:18
조회
1,688

유령회원으로 글만 보다 결국 회원가입을 하게 만드는 소설을 추천할까 합니다.

황보세준님의 <운명의 진혼곡>.

처음엔 독특하다고 해야할지 어렵다고 해야할지 조금 진도가 잘 안나가지만 중반부부터 정신없이 읽게 되었습니다.

글주변이 없어서 뭐라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기존의 판타지 소설과는 뭔가 다른 소설인 거 같네요.

아무튼 강추입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06.17 20:39
    No. 1

    왜 추천하는지 이유를 적어주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웃음남
    작성일
    06.06.17 22:19
    No. 2

    하하하! 정말 좋은 글이지요.
    특히 붕어빵 타령하는 분들에게
    적극 권해 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웃음남
    작성일
    06.06.17 22:23
    No. 3

    skyblue-님께 제가 일전에 올린 추천글
    다시 한 번 올려드립니다.
    ............................................................................................

    비록 글빨이 없지만서도
    문피아 제위께 작품 하나... 초강력 추천합니다.
    그것은 바로...
    황보세준님의 '운명의 진혼곡'입니다.
    간판에는 '레퀴엠 오브 데스티니'라고 적혀 있고요.
    웬지 어둠의 포스가 너무 강하게 느껴지는 글인 거 같아
    읽기를 망설였는데...
    꾸준히 읽다보니
    '작가님이 정말 고심해서 이 작품을 쓰고 계시구나!'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막가파식이 아니고...글의 맥을 관통하는 주제의식도 있어 보이고,
    작품의 소재 또한 특이하고 참신한 거 같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간략하게 소개를 드리자면
    신의 종족이라는 아루온의 여인과 인간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주인공인 휀이라는 아이가
    불쌍하게도
    피빛광기가 지배하는 저주받은 데미리온으로 태어났는데
    글의 초반부에는
    데미리온으로서 잔혹한 살육을 자행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거기에서
    살육에 대한 주인공의 내면의 갈등이 심도있게 그려지고 있으며
    그리고
    어느 큰 산맥 지하에 위치한 카타쿰이란 것이 나오는데
    그 뜻은 미래를 밝히는 빛이라고 합니다.
    신의 종족이라는 아루온에게
    영혼을 팔지 않은 인간들이 거기에 모여 살고 있는데
    이들이
    인간들의 미래를 위해 뭔가 큰 일을 꾸미고 있는 것 같이 보이고요.
    그리고
    이 작품이 스케일이 굉장히 큰 거 같더군요.

    아주 옛날에
    신의 종족이라는 아루온의 창조신, 카론과 땅의 용신족 그리고 사방신족(마족, 선족, 백족, 흑족)과 대전쟁이 있었는데...
    아마도 제 생각에는
    주인공과 위의 다섯 신족들과 어떤 관계로든지 엮일 것이고,
    나중에는
    카론과 주인공이 건곤일척의 대전을 치루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작가님께는 죄송스럽지만
    마족은 무협의 마도세력을, 선족은 신선들의 세계, 백족은 백인들의 신을, 흑족은 흑인들의 신을 일컫지 않나 추측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부디 용서하시길!

    글 재주가 없기에
    더 이상 진행이 어려워 여기에서 끝낼려고 합니다.
    꾸준히 참고 읽어 나가시다 보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글의 퀼리티에 비해
    조회수도 그렇고, 댓글도 너무 없어
    안타까운 마음에
    장시간 머리를 싸매고, 뇌를 쥐어 짜 추천글을 올립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Lamant d..
    작성일
    06.06.17 22:58
    No. 4

    저기 그런데 붕어빵은 뭡니까...

    그리고 글수준에 비해 조회수랑 댓글 없는거 보면 가슴아프죠 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노담
    작성일
    06.06.17 23:46
    No. 5

    뭔가 끌리네요. 달려갑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생갈치1호
    작성일
    06.06.18 01:17
    No. 6

    붕어빵은 양산형 소설들을 말하지요...(아닌가?)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0192 한담 추천 좀 해주세요;;ㅎㅎ;; +3 Lv.1 삶사랑죽음 06.06.17 171 0
50191 한담 추천을 받기 위한 몸부림.. +10 Lv.10 LoveF3 06.06.17 430 0
50190 한담 삼국지대체물 추천좀... +27 傾皿 06.06.17 1,243 0
50189 한담 이기적인 혹은 난폭한 주인공을 찾습니다! +19 Lv.53 잿빛날개 06.06.17 1,076 0
50188 한담 출판작좀 추천좀 부탁드려요 +2 Lv.99 니코에딱지 06.06.17 267 0
50187 한담 [추천]더스틴다크. +6 Lv.7 Habil 06.06.17 456 0
» 한담 <강추>간만에 마음에 드는 글을 만났습니다.^^ +6 ELRUD 06.06.17 1,688 0
50185 한담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4 Lv.3 天亦老 06.06.17 319 0
50184 한담 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9 Lv.1 김인환 06.06.17 760 0
50183 한담 글쓰기는 함정과 같다.. +9 Lv.11 Gavin 06.06.17 289 0
50182 한담 추천릴레이 (4),(5),(6) +3 Lv.66 무림체류자 06.06.17 744 0
50181 한담 추천릴레이(3) +1 Lv.66 무림체류자 06.06.17 633 0
50180 한담 [신고] 수상한 책방 As_ 재개UP!!! +4 Lv.1 아스네프 06.06.17 458 0
50179 한담 추천릴레이(2) +3 Lv.66 무림체류자 06.06.17 487 0
50178 한담 작연란 소녀는 눈물을 흘리지 않아, 선작수 200돌파~ +4 Lv.45 맨탱 06.06.17 248 0
50177 한담 추천 릴레이 달려보것습니다!!(1) +1 Lv.66 무림체류자 06.06.17 507 0
50176 한담 [자추]잃어버린 길 +4 Lv.6 CCC 06.06.17 441 0
50175 한담 [자축] 600페이지 완료! + [홍보] 플래시.... +14 Lv.1 [탈퇴계정] 06.06.17 671 0
50174 한담 잠룡전설3권 +5 Lv.3 csdsaa 06.06.17 584 0
50173 한담 낭중악처는 연참 탈락할것 같네요. ㅡ.ㅠ +9 Lv.4 취야행 06.06.17 424 0
50172 한담 <루바인승천>이 사라졌네요... +3 Lv.1 앙마便太 06.06.17 264 0
50171 한담 무사귀한을 빌어주세요.. +9 Lv.1 [탈퇴계정] 06.06.17 299 0
50170 한담 [추천]삭의 검, 바람의 제 +6 Lv.24 해뜨는길 06.06.17 795 0
50169 한담 감사합니다. +2 Lv.90 안달우 06.06.17 145 0
50168 한담 추천! 신검 티미리스 +3 유엔 06.06.17 524 0
50167 한담 갱년기에서 탈출하고싶습니다.. +11 Lv.79 아트리에 06.06.17 418 0
50166 한담 [추천]다크게이머 +4 Lv.1 서니is 06.06.17 301 0
50165 한담 음모가 있는 소설을 원합니다... +17 Lv.1 앙마便太 06.06.17 705 0
50164 한담 이런글좀 추천 해주세요 +7 Lv.1 狂風愛歌 06.06.17 359 0
50163 한담 제 선호작인데 볼만한거 추천 해주세요 자추도 환... +19 Lv.1 MadKuma 06.06.17 960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