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니지먼트에 관한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문피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마크. 뭔가 했더니 메니지먼트 회사라는데요. 메니지먼트라면 무엇을 메니지먼트 해줄 수 있는가?

그리고 보통 메니지먼트 쪽, 그리고 작가 쪽의 인세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슈타인호프]

연재, 출간 등을 위한 영업을 작가 대신 뛰어 준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겁니다.

매니지먼트가 가져가는 몫은 회사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매출의 20% 내외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건 출판사나 결제대행사와는 별개로 작가 몫에서 가져가는 겁니다.

[원스타]

그럼 연재를 편하게 할 수 있게 해주고, 한 화당 100원이라면... 거기서 70%가 작가 인세. 그 70%의 20% 즉 14%를 가지고 검으로 작가가 실질 적으로 얻는 것은 56%인 56원. 거기에 결제 수수료와 세금이 다시 한 번 빠지게 되는 것인군요.

[Barebug]

보통 비독점이면 작가는 편당 64원을 독점이라면 54원을 받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슈타인호프]

아니요, 전체 매출의 20%입니다. 제가 제안을 받았던 모 매니지먼트에서는 "작가 몫의 20%가 아니고 전체 매출의 20%"라고 분명히 명시했습니다. 다른 경로로 좀 더 알아 보니 이 회사는 매니지먼트 회사들 중에서는 조금 그 비율이 높은 축이었습니다만, 대체로 큰 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구체적인 사례로 문피아 유료 연재를 든다면, 현재 문피아 유료연재는 수익 배분이 이렇게 됩니다.

독점 - 63(작가) : 27(문피아) : 10(결제대행사)
비독점 - 56(작가) : 34(문피아) : 10(결제대행사)

여기에 매출의 20%를 받는 매니지먼트사가 끼어들면 이렇게 됩니다.

독점 - 43(작가) : 27(문피아) : 10(결제대행사) : 20(매니지먼트사)
비독점 - 36(작가) : 34(문피아) : 10(결제대행사) : 20(매니지먼트사)

매니지먼트가 없을 때보다 작가의 건당 수입은 30~40% 감소합니다. 이를 메우자면 판매량이 적어도 50% 이상 늘어나야 하죠. 혹은 내줄 곳을 찾기 힘들었던 전자책이나 종이책을 매니지먼트사에서 새로 뚫어주거나요.

[원스타]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확실히 전체 수익의 20%면 조금... 비싸군요.

[슈타인호프]

매니지먼트를 받아서 그만큼 매출이 늘어날 수 있다면 비싼 비용은 아니긴 하죠. 그리고 역시 업체에 따라 다른 부분인데, 조용히 작업할 수 있는 작업공간의 제공이나 작품 자체에 대한 멘토링을 제공해 주기도 합니다. 또 전속으로 묶는 경우와 작품당 계약인 경우가 또 있어서 계약 세부내역이 다소 차이가 날 수 있겠더군요.

그리고 위에 수입 배분, 비독점에서 오타가 있습니다.

작가(54) - 문피아(36)입니다;

[광필자]

기획사 있으신 작가분들 실제로 기획사가 도움은 되나요?

[하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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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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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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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김호영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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