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필 김용 아시죠?
우리에겐 영웅문이라는 사조영웅전 신조협려 의천도룡기의 씨리즈물로 뮤명한 지나국의 대 문호(?)입니다.
그런데 여기 그렇게 되고싶어서 안달인 분이 한분 계시네요.
바로 '표사' 로 이름을 알리신 황규영님입니다.
전작인 '표사'와 '소환전기'를 보신분들은 인정하고 계시겠지만
작연란에서도 상급에 랭크되어있는 필력을 가지신
몇 안되는 작가분중 하나신데요.
이분이 지금 환골탈태를 하고 계십니다.
소환전기-인간의함성- 에서는
글의 흐름에 대한 독자와 작가간의 괴리감에 대해서 고민하시더니
이번글 '잠룡전설'에서는 사소한 어색함도 용납하지 못하고,
작가로선 자만이라고 할수 있는 5%의 불만족독자조차 포용하기 위하여 백방의 노력을 기울이시는 중입니다. 전편수정에 대한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말이죠.
글의 구성과 장치, 그리고 기대되는 스토리와 감정의 흐름 이런것들을 100% 완벽하게 연출하고 싶으신 듯 합니다. 마치 신필 김용처럼 말이죠. 처음에는 재미있기만 하면 되는 글을 쓰셨겠지만, 앞으로는 재미있고, 작품성있고 문학적인 글, 그리고, 삶의 교훈까지 안겨주고 최후엔 인생무상까지도 담을 수 있는 그런 글을 쓰시려는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작가들이 꿈에 그리는 경지라고 할까요?
지금의 수준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환골탈태준비를 하는 황규영님의 '잠룡전설'을 같이 만들러 가볼까요? 용이 승천하려면, 여러 독자님들의 응원과 도움이 필요합니다. '잠룡전설'이라는 제목은 어쩌면 작가님 자신의 모습을 이야기 한 것일지도...
주인공 유성성이면서 작가님 자신이기도 한 '잠룡'의 전설을 직접 목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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